“또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아쉬움과 작은 안도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립니다 ... 12월의 플랫폼에 들어서면 ... 자꾸만 달력에 시선을 빼앗깁니다// 한 해 한 해/ 냉큼 나이만 꿀꺽 삼키는 것이/ 못내 죄스러운 탓이겠지요 ... 오는 해에는/ 이웃에게 건강과 함박웃음 한 바가지만/ 선물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우리는 누구나/ 홀로 떠있는 섬과 같습니다/ 못난 섬/ 멀리 내치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경한규 ‘가는 해 오는 해 길목에서’


“과거는 인연 따라 흐른 세월이었고 인연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흐르므로 과거는 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 후회할 것도 반성할 것도 없다. 미래는 수억만 가지 인연의 흐름이므로 예측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미래의 일은 ‘모른다’가 정답이니 걱정하거나 불안해할 것 없다. 과거가 죽고 미래가 죽은 ‘지금 이 순간’ ‘지금 이거’ ‘지금 여기’만이 삶의 현장이고 그 외는 다 허망한 생각이다. 그러니 문제는 단 하나 ‘생각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곽철환 『인생과 싸우지 않는 지혜』


1926 김구(50살) 임시정부 국무령 취임


1950 유엔총회, 한국정전위원단 설치 결의

1953 한미경제협정 조인

1959 북송 재일교포 제1진 975명, 일본 니가타 항 출발


1979 유네스코, 경북 경주를 세계 10대 유적지 지정


1987 북한 인민군최고사령부, 보도 통해 10만 병력 감축완료 발표


2008 생명평화탁발순례단, 1,217일 만에 지리산 성삼재에서 순례 마침


2011 일본군성노예피해자 할머니들의 1000번째 수요시위, 조각가 김운성-김서경 부부 주한일본대사관 맞은편 길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

2015 이만섭 전 국회의장 세상 떠남(83살)

2017 문재인 대통령-시진핑 주석 한중정상회담(베이징), 한반도평화와 안정을 위한 4대원칙 합의 *4대원칙=전쟁불용, 비핵화, 북핵 평화적 해결, 남북관계 개선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2018 일본군성노예피해자 이귀녀 할머니 세상 떠남(92살)

2018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예멘 언론인 2명 난민 인정

2018 미국 음악전문지 「롤링 스톤」, 방탄소년단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올해 최고의 팝 앨범’ 13위,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를 ‘올해 최고의 노래’ 38위로 선정


2020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별칭 대북전단살포규제법) 국회 통과

2022 미국 불룸버그 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 50인'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원장(27살) 유일하게 뽑힘, "여성인권 옹호자, 한국여성의 영웅"으로 소개됨




1799 조지 워싱턴 미국 초대 대통령 세상 떠남(67살) "기억하라 바로 어려운 때에 우리가 가장 많이 성장한다는 것을"

-- 대통령 된 뒤 가장 먼저 국내 여러 세력의 단합에 힘썼고, 헌법을 실제 정치에 활용, 자기와 정치적 의견이 다른 해밀턴과 제퍼슨을 재무장관과 국무장관에 기용 1796년 3번째 대통령으로 추대되었으나 민주주의 전통 수립을 위해 사양

- 워싱턴 대통령이 태어난 2월 22일과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태어난 2월 12일에 맞춰 미국은 2월 셋째 월요일을 역대 대통령을 기리는 대통령의 날(연방 공휴일)로 삼음


1825 러시아 데카브리스트 혁명, 짜르 체제 전복과 농노제도 철폐 요구한 혁명은 곧 진압되어 관련자들 사형 또는 시베리아 유형


1911 노르웨이 탐험가 로알 아문센(38살) 인류사상 최초로 남극점 탐험

-- 1895년 일등항해사가 되어 남극탐험대 참가 1926년 비행선 타고 북극 통과 1928년 행방불명된 북극탐험대 구출하러 갔다가 실종(55살)


1939 국제연맹, 폴란드 침공 이유로 소련 제명


1946 유엔총회, 군축대헌장 채택


1974 미국 언론인·정치평론가 월터 리프먼 세상 떠남(85살), 퓰리처상 받음, 『여론(Opinion)』 “비평과 신뢰할 수 있는 현명한 보고가 없다면 정부는 정치를 할 수 없다.”


1981 이스라엘, 골란 고원 합병

1984 노벨문학상(1977) 받은 스페인 시인 비센테 알레익산드레 세상 떠남(86살)

1989 러시아 반체제 물리학자 안드레이 사하로프 세상 떠남(68살), 수소폭탄 개발에 크게 기여해 수소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나 뒤에 핵의 위험성 느끼고 핵실험에 반대 1975년 노벨평화상 받음


2008 문타다르 알자이디 이라크 기자(29살) 이라크에서 기자 회견하는 조지 부시 미대통령에게 신발 던짐


2012 애덤 랜자(20살) 미국 코네티컷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반자동소총 무차별난사 28명 숨짐

2017 월트디즈니,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21세기 폭스 524억$(약 75조원)에 인수 발표




[출처] 2025년 12월 14일 일요일|작성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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