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눈빛들이/ 수천 개의 함성을 달고/ 광장에 나서면/ 너는 출렁이는 물이 된다/ 폭포가 된다/ 소리 없는 분노를 끌고/ 지구가 닿을 수 있는 행성마다/ 불을 지피고/ 문고리 걸어둔 문간마다/ 노오란 꽃불을 심어놓고/ 사람 속으로 스며든다/ 작고 어두운 방에서/ 몸을 태워/ 빛이고자 했던 꿈들이/ 종이컵 안에다 세상을 밝히고/ 저리 흔들리고 있구나” -정군수 ‘촛불시위’
10월 29일 오늘은 중양절(음력 9월 9일) 중양은 양수가 겹쳤다는 뜻, 9가 겹쳤다 하여 중구(重九)라고도 함, 중양놀이=궁중에서나 선비들은 교외로 나가 풍국(楓菊)놀이, 시를 짓고 읊고 그림 그리면서 가을 산하를 즐김(지금의 가을 소풍) 세시음식=국화전 국화주
10월 29일 오늘은 지방자치의 날
1909 한국은행 설립
1970 인천제철 용광로 폭발 사망 10명 중상 8명
1976 한산도 제승당 중수
1979 어선 제25유어호, 일본 북해도 근해서 침몰 선원 29명 실종
1979 신필호 한일개발 장비과장(45살) 필리핀 민다나오 섬 댐 건설현장에서 회교분리주의자들에게 납치됨, 11월 7일 풀려남
1980 육군계엄고등군법회의, 내란 음모 혐의 김대중(56살) 사형선고
1983 자연과 밥상 되살리자는 농산물 도농직거래 조직 ‘한살림’ 창립
1991 이화여대 입시부정 관련 김매자 교수 구속
1992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55살) 대통령선거 불출마선언
1992 서울지검, 외설 시비 『즐거운 사라』 지은 마광수 연대교수 음란문서제조혐의 구속
1997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텍사스촌 강제 폐쇄
2003 10.29 주택시장 안정 종합대책 발표
2007 김용철 변호사(49살) 삼성 비자금조성 의혹 등 폭로
2015 이대호(33살,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야쿠르트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도쿄) 4회 결승 2점 홈런, 한국인으로 처음 외국인으로는 19년 만에 MVP(일본시리즈 5경기 16타수 8안타 2홈런 8타점) 소프트뱅크 우승
2016 제1차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3만명
- 2차집회(11.5) 30만명 3차집회(11.12) 110만명 4차집회(11.19) 95만명 5차집회(11.26) 190만명 6차집회(12.3) 232만명 7차집회(12.10) 104만명 8차집회(12.17) 77만명 9차집회(12.24) 70만명 10차집회(12.31) 110만명 11차집회(2017.1.7.) 64만명 12차집회(1.14) 15만명 13차집회(1.21) 35만명 14차집회(2.4) 43만명 15차집회(2.11) 80만명 16차집회(2.18) 85만명 17차집회(2.25) 108만명 18차 집회(3.1) 30만명 19차집회(3.4) 105만명 박근혜 탄핵 파면(3.10) 20차집회(3.11)71만명 21차집회(3.25) 10만명 22차집회(4.11) 11만명 23차집회(4.29) 5만명 촛불집회 참가자 총 1700만명
2017 특성화고등학생 50여명,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특성화고등학생 2만명 권리 선언’
2020 대법원, 이명박 상고 기각, ㈜다스 실소유주 인정한 뇌물수수와 횡령 혐의에 대한 원심(징역 17년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천여만원) 확정, 2022년 신년 특사로 잔여형기 15년과 미납벌금 82억원 면제
2022 서울 용산 이태원 참사 일어남, 할로윈 축제 참가 시민 158명 압사하고 196명 다침, 11월 1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출범, 참사 당일 저녁 6시 34분부터 ‘압사 우려’ 112 신고 접수 사실 공개, 11월 22일 참사 유가족 첫 기자회견 ‘대통령 공식 사과, 책임 규명’ 촉구, 11월 24일 국회 국정조사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12월 11일 야당 주도로 이상민 행안부장관 해임건의안 가결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 2023년 2월 8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으나 2023년 7월 25일 헌법재판소가 심판청구 기각, 2024년 1월 30일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가결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 다시 여야가 합의해 2024년 5월 24일 수정 가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손흥민 올해의 국제선수상 4번째 수상, 박윤정(U-20 여자대표팀 감독) 올해의 여자감독상
1787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초연
-- 이 오페라 서곡은 밤늦게 돌아와 새벽 5시에 일어나 2시간 만에 완성했다고 함
1867 론 와이호 등 50여척, 서인도제도서 폭풍으로 침몰 사망 1,000명
1888 영국-프랑스-독일 등 수에즈운하 자유통행권조약 조인
1911 헝가리 태생 미국 신문왕 조지프 퓰리처 세상 떠남(64살)
-- 남북전쟁 종군 1887년 ‘이브닝 월드’ 지 창간, 다양한 편집으로 발행부수 크게 늘려 신문의 대중화와 보급에 이바지, 그의 유산으로 제정된 ‘퓰리처상’은 1918년부터 시 소설 역사 희곡 언론 등에 뛰어난 작품 발표한 미국인에게 줌(상금 1만5천$)
1923 터키공화국 수립
1956 이집트, 수에즈운하 국유화 발표. 제2차 중동전(수에즈전쟁) 이스라엘이 시나이반도 점령
1958 소련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68살) 노벨문학상 거부
1990 유엔 안보리, 이라크 전쟁책임추궁 결의안 채택
1998 첫 미국우주비행사 존 글렌 최고령(77살) 우주비행,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 탑승, “단지 나이 들었다는 것이 꿈과 열망을 갖고 있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귀환 소감
2011 미국 북동부 가을폭설 12개 주 겨울폭풍경보 발표 사망 12명 13개 주 비상사태 선포 항공기 열치 운행중지
2012 북대서양 사상 최대 허리케인 '샌디' 미국 동북부 강타, 사망 131명 피해액 500억$(약 53조원) 13개주 800만 가구 정전, 수십만 명 대피, 뉴욕 지하철 4일간 운행중단, 뉴욕증권거래소 1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이틀 연속휴장
-- 대선 며칠 앞두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샌디 피해 복구에 초당적 지도력을 발휘하는 인상적 모습으로 고전하던 대선 판도 뒤집었다는 평가 있음
201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양적완화(QE) 종료 선언
2015 중국, 한 자녀 정책 35년 만에 폐기
2017 ‘중동의 비욘세’ 레바논 가수 하이판 웨흐베(41살) 이집트 공연에서 반바지 입었다가 논란 벌어져 사과
2019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48살), 스마트폰 메신저 와츠앱에 세금 230원 부과방침으로 성난 반정부시위 2주 만에 사퇴
2024 스페인 남동부 8시간 만에 1년치 비 500mm 쏟아짐, 사망 95명, 국가애도기간 선포
[출처]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작성자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