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사람은 먼 곳이 있는 사람/잃어버린 먼 곳을 다시 찾아낸 사람/걷는 것도 끊는 거니까/차를 끊고 돈을 끊고/이런저런 습관을 끊어보는 거니까/묵언도 단식도 없이 마침내/수행에 드는 사람/걷는 사람은 그리하여 길을 묻던 기억을 회복하는 사람/길을 찾는 핑계로 사람을 찾아가는 사람/모처럼 큰맘 먹고 찾아가던 경포호가/어디든 갈 수 있는 집 근처/호수공원이 되어버렸을 때를 무던히/가슴 아파하는 사람/올림픽 덕분에 케이티엑스 덕분에/더 멀어지고 만 동해를 그리워하는 사람/강릉에서 올라온 벗과 통음을 하며/밤을 새우던 일도 옛일이 돼버리고 말았으니/올라오면 내려가기 바쁜/자꾸만 연락 두절이 되어가는/영 너머 먼 데를 잃고 더 쓸쓸해져버린/나는 가야겠네 걷는 사람으로/먼 곳을 먼 곳으로 있게 하는 사람에게로/먼 곳이 있어 아득해진 사람에게로” -손택수 ‘먼 곳이 있는 사람’


7월 3일 오늘은 세계 비닐봉투 안 쓰는 날 2008년 스페인의 환경단체 제안으로 제정,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으로 국내에서 이산화탄소 연간 2,300만톤 발생,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의 80%가 플라스틱 폐기물, 하루만 비닐봉투 쓰지 않아도 원유 100만리터, 이산화탄소 약6,700톤 감축


1907 대한매일신보, 헤이그밀사사건 첫 보도


1953 간통쌍벌죄법안 국회통과

1954 문교부, 한글간소화안 발표


1961 반공법 공포, 전문 16조와 부칙, 공산계열의 활동에 가담하거나 방조한 자의 처벌에 관한 법률, 국가보안법은 일반적인 반국가행위 처벌법이고 반공법은 공산계열의 활동에 관한 특별법으로 장면 총리가 제정하려다 국민저항이 강해 포기했던 것, 광범한 자의적 해석으로 언론탄압 대대적으로 자행되고 평화통일운동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반공법에 소급 적용되기도 함, 법에 대한 비난이 높아지자 1980년 국가보위입법회의에서 일부를 국가보안법에 삽입하고 반공법 폐기


1973 포항종합제철 공장(조강기준 연산 103.2만t) 준공

1973 경국 경주 불국사 복원공사 준공식

1974 태풍 길다 호 사망·실종 28명

1974 홍수환(24살) 프로권투 밴텀급 세계챔피언 됨


1984 영·호남 지역 큰비 사망 36명 실종 12명 재산피해 402억4,600만원

1986 권인숙 씨(21살) 부천경찰서 성고문사건 폭로하고 취조중 성폭행한 문귀동 경장 고소

1989 전북 익산 미륵사 터에서 백제시대 채색벽화 조각 처음으로 발견


1993 한국 바둑 세계제패, 제6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유창혁 9단(27살) 우승 조훈현 9단(40살) 준우승


2014 충북 중·고교, '0교시'수업 폐지

2014 박근혜 대통령-시진핑 중국국가주석 청와대 정상회담, 문화체육관광부-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 한중영화공동제작협정 체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열림 143개국 1만3,000여명 참가 역대 최대




1915 미 해병대, 아이티 상륙해 혁명운동 진압


1945 2차대전 중 연합군 베를린 공동점령


1962 알제리 독립 선포

1969 온두라스-엘살바도르 축구전쟁, 멕시코월드컵 지역 예선(6월 7일) 연장전에서 온두라스가 3-2로 지자 성난 온두라스응원단이 엘살바도르응원단에 돌을 던져 축구장 안에서 난투극, 국교단절(6월 30일)에 이어 전쟁, 전쟁은 미국 중재로 5일 만에 끝났으나 3천명 사망


1971 미국 록그룹 ‘도어스’의 리드 싱어 짐 모리슨(27살), 프랑스 파리의 자기 집 욕실에서 죽은 채 발견됨

1973 유럽안보협력회의(35개국 외무장관 참석, 헬싱키) 열림


1988 미국 순양함 빈세스 호 미사일로 이란 여객기 격추 사망 290명


2013 압둘 파타 엘 시시 이집트국방장관·군 총사령관(58살) 쿠데타, 무슬림형제단 출신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61살) 집권 1년 만에 쫓아내고 아들리 만수르 헌법재판소장(67살)이 대통령대행, 군부는 국민의 뜻이라 주장, 무르시와 무슬림형제단은 군사쿠데타라며 반발, 무르시 정권 붕괴 후 무르시 찬반세력 충돌로 혼란, 무르시 지지시위대 무력진압 과정에서 1천명 이상 숨짐, 엘 시시는 2014년 대선 출마해 당선, 2018년 재선, 2023년 12월 18일 3선(득표율 89.6%), 2030년까지 집권 연장

2014 독일 법정최저임금제 도입, 2015.1.1.부터 최저임금 8.5유로(약1만2천원)

2016 이라크 바그다드 차량폭탄테러 사망 292명




[출처] 2025년 7월 3일 목요일|작성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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