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깨어나/반짝이는 별을 보고 있으면/이 세상 깊은 어디에 마르지 않는/사랑의 샘 하나 출렁이고 있을 것만 같다./고통과 쓰라림과 목마름의 정령들은 잠들고/눈시울이 붉어진 인간의 혼들만 깜박이는/아무도 모르는 고요한 그 시각에/아름다움은 새벽의 창을 열고/우리들 가슴의 깊숙한 뜨거움과 만난다./다시 고통하는 법을 익히기 시작해야겠다./이제 밝아올 아침의 자유로운 새소리를 듣기 위하여/따스한 햇살과 바람과 라일락 꽃향기를 맡기 위하여/진정으로 진정으로 너를 사랑한다는 한마디/새벽편지를 쓰기 위하여/새벽에 깨어나/반짝이는 별을 보고 있으면/이 세상 깊은 어디에 마르지 않는/희망의 샘 하나 출렁이고 있을 것만 같다.” -곽재구 ‘새벽 편지’
“모든 번민에서 벗어나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큰 깨달음도 있겠지만, 자기 자신과 인간과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는 작은 깨달음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 사회가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것을 느끼는 것도 깨달음이고, 다른 사람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는 것도 깨달음이고, 나 역시 인생의 고통과 불행에 예외일 수 없다고 느끼는 것 역시 깨달음입니다.” - 문요한(정신과 의사), 『이제 몸을 챙깁니다』
1904 원산-인천 전화 개통
1946 광복군 귀국
1946 처음으로 국사교과서(진단학회 편) 배포
1949 이왕직 아악부 제5대 국악사장(1932년) 초대 대한국악원장 함화진 세상 떠남(65살) 『한국음악소사』 『조선음악통론』, 친일인명사전에 올라 있고, 해방 뒤 좌익으로 몰려 검거되기도 함
1963 온 나라에 큰비 사망 77명 이재민 38,000명
1965 한일협정 정식 조인(도쿄)
1966 서울 서소문육교 개통, 김현옥 서울시장과 서울 최고령부부가 테이프커팅
1970 북한 남북연방제 주장
1973 최초의 현수교 남해대교(경남 하동-남해 660m) 개통
1977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52살) 미 하원 프레이저 청문회에서 박정희 정부의 비밀 폭로
1978 한일대륙붕협정 비준서 발효
1979 지미 카터 미대통령, 한반도통일 위한 남북한 직접대화 희망
1998 북한 잠수정 동해안 침투
2002 한일월드컵 8강전에서 한국대표팀 승부차기로 스페인 5-3 꺾고 사상 첫 4강 진출 “젊은 아들아/너는 오늘 역사다...천지를 울리며/백두산을 건너뛴/붉은 아들아/낡은 땅을 밟고 선/젊은 아들아/이 함성으로/내일을 물들여라/젊은 너는 역사다...너와 함께 우리도/천년을 살아갈 오동나무로/푸른 하늘에 선다” -이도윤 ‘산을 옮기다-2002월드컵 축구 경기 ‘한국 대 스페인’전에서 한국이 이겨 4강 진출’
2003 프로야구 이승엽(26살, 삼성) 300홈런 최연소 세계신기록
2004 이라크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된 김선일 씨(33살) 목숨 잃음
2006 대법원, 트랜스젠더의 호적상 성별 정정 허가 판결
2014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016 북한,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2발 발사
2024 미국 핵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 부산항 입항
1920 그리스-터키 전쟁 일어남
1941 2차 대전 중 독일군 선전포고 없이 소련국경 일제히 공격
1947 미국 미주리주에서 1시간에 비 305mm 내림
1962 프랑스항공 보잉707 서인도제도 파돌루프 섬 추락 사망 113명
1973 첫 유인우주실험실 스카이랩 귀환, 우주인 3명이 최장 28일간 우주체재 기록 세움
1982 IBM 산업스파이 사건 발생
1992 루마니아 작가 콘스탄틴 비르질 게오르규 세상 떠남(76살) 『25시』
2016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들 총기규제법이 상원에서 부결되자 26시간동안 하원의사당 점거농성
2022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산악지역 진도 6.1 지진 사망 920명
[출처] 2025년 6월 22일 일요일|작성자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