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구부러진 길을 가면/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 수 있고/감자를 심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날이 저물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어머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구부러진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모여 살듯이/들꽃도 많이 피고 별도 많이 뜨는 구부러진 길./구부러진 길은 산을 품고 마을을 품고/구불구불 간다./그 구부러진 길처럼 살아온 사람이 나는 또한 좋다./반듯한 길 쉽게 살아온 사람보다/흙투성이 감자처럼 울퉁불퉁 살아온 사람의/구불구불 구부러진 삶이 좋다./구부러진 주름살에 가족을 품고 이웃을 품고 가는/구부러진 길 같은 사람이 좋다.” -이준관 ‘구부러진 길’


“사랑은 약해 보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참습니다. 모든 것을 견디어냅니다. 사랑은 가실 줄을 모릅니다. 죽음보다 더 강한 것이 사랑입니다. 죽은 것도 살립니다.” -김수환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


1398(조선 태조 7) 목화를 중국에서 가져온 문익점 세상 떠남(69살)


1917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 개교


1951 한국전쟁 중 유엔군 3.8선 도달

1955 이기붕, 제50차 IOC총회(파리)에서 IOC위원으로 뽑힘


1968 향토예비군법 시행령 공포


1993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60살) 제45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대상 받음

1994 북한, IAEA 탈퇴 선언

1995 북한-미국 쿠알라룸푸르 준고위급회담 타결 공동선언 발표


2000 김대중 대통령-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평양, -6.15)

2002 경기도 양주에서 신효순 심미선 두 여중생 미 2사단 궤도차량에 깔려 목숨 잃음

2002 제3차 동시지방선거, 선거관리위원회 발족 뒤 가장 낮은 투표율 48.9%


2017 대구 단독주택 앞마당에 심은 바나나 열매 열림

2018 제7차 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압승, 자유한국당 참패, 보수텃밭 부산 울산 경남 광역단체장 더불어민주당 당선, 경북 구미시장 사상 처음으로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

2019 경기도 양주에 효순미선추모공원과 추모비(소녀의 꿈) 세움


2021 통일운동가 조성범 세상 떠남(63살)

2023 서울대 교원징계위원회, 조국 교수 파면 의결




BC323 알렉산더 마케도니아 왕 바빌론에서 병으로 세상 떠남(31살)


1901 스페인 소설가 레오뽈도 알라스 끌라린 세상 떠남(49살) 『레헨따(La Regenta)』(스페인 최초의 자연주의 소설로 『돈 끼호떼』 이후 최고의 스페인 소설로 꼽힘), 끌라린(Clarin)은 필명으로 ‘나팔’이라는 뜻


1944 2차대전 중 독일, 비행폭탄 V-1 로켓 첫 발사


1960 미국 천문학자 칼 세이퍼트 자동차사고로 세상 떠남(49살)

-- 측광학·별과 은하의 스펙트럼·은하계 구조 연구, 특이한 형태의 은하인 ‘세이퍼트 은하’는 그의 이름을 딴 것

1966 미국 연방대법원, 성폭행 용의자 에르네스토 미란다 무죄 선고, 미란다 원칙 확립됨

1969 미국, 베트남 주둔 지상군 철수 발표


1971 뉴욕 타임스, 미 국방부의 베트남전 개입 극비문서(펜타곤 문서) 폭로

- 로버트 맥나마라 전임 국방장관 작성, 역대 미국 정부가 베트남전쟁을 정당화하려고 거짓 정보를 만들어 국민을 속였음이 드러남


1986 ‘스윙의 왕’으로 불린 미국의 클라리넷 연주자·지휘자 베니 굿맨 세상 떠남(77살)


1991 보리스 옐친(60살) 러시아공화국 직선대통령 당선

1993 킴 캠블(46살) 캐나다 첫 여성 총리 취임, 4개월 뒤 총선 패배로 물러남


2010 중국 남부 폭우 홍수 사망 381명 실종 143명 이재민 7천만 명

2013 미 연방대법원, '인간유전자는 특허대상 아니다' 판결



[출처] 2025년 6월 13일 금요일|작성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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