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구산리 길 걸었다/아지랑이 한 마리/나비처럼 팔랑팔랑 날았다/봄콩 놓던 할머니 먼 산 보다가/새참으로 들고 나온 막걸리 한 사발 부르르 마셨다/진달래꽃이 피었는디/진달래꽃이 피었는디/아가 무신 잠이 이리도 깊으냐/십년 넘은 바위잠이 어디 있느냐/아이고 다리 패던 허망한 숲그늘 길/끈적하게 타오르는 저 먼/분홍산.” -곽재구 ‘분홍산’
“생활로 이끄는 길은 좁다. 그리고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 길을 걸어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넓은 길을 따라 걷기 때문에 그 길을 찾지 못한다. 그러나 참된 길은 한 사람만이 지나갈 수 있을 만큼 좁다. 그 길은 여럿이 걸어갈 수 없다. 붓다나 공자나 소크라테스나 그리스도가 자기 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좁은 길을 걸었듯이 홀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류시 말로리(미국 작가, 여성, 톨스토이에게 영향을 줌)
1715(조선 숙종 41) 관상감 관원 허원, 청나라에서 역서 측산기계((測算器械) 자명종 들여옴
1885(조선 고종 22) 청나라-일본 텐진조약 맺음(청나라 대표=직례총독 이홍장 일본 대표=이또 히로부미) 조선주둔 양국군 철수 합의, 텐진조약으로 일본은 청나라와 동등하게 조선파병권 가짐
1905 형법대전 공포
1931 임시정부, 삼균주의를 건국원칙으로 밝힘
1949 해병대 창설
1953 독립운동가 장준하 문교부 국민정신계몽 담당관(34살) 월간 「사상계」 창간
1955 애국가 작곡한 안익태(48살)에 문화훈장 수여
1960 고대생, 부정선거 규탄시위 후 학교로 돌아가다 정치깡패 습격으로 40여명 부상
1977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인권회복기도회 열고 77선언 발표
1977 소설가 안수길 세상 떠남(65살) 『벼』 『제3인간형』 『북간도』
1979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준공
1983 대구 디스코클럽 초원의 집 불 사망 25명 부상 67명
1984 전남 여천 앞바다 카페리(부산-제주) 기관 고장 사망 12명
1985 서울지법, 여성직장인 정년 25살이라 판결
1990 서울대 국내 처음으로 연구교수전담제 도입
1994 엠네스티 한국지부 사형제도 폐지 촉구
1994 성희롱에 대한 첫 법률적 제재
-- 서울민사지법 우영은(가명) 전 서울대 조교가 “지도교수로부터 성희롱 당했다”며 지도교수와 서울대총장 국가 등을 상대로 낸 5천만 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일부 승소판결
1994 정부, 프랑스 GEC 알스톰사의 떼제베(TGV)를 경부고속철 차량과 관련기술 공급자로 결정
1995 부도 위기 유원건설 법정관리 신청
1996 태아 사산으로 형 집행중지된 고애순 씨 보석신청 받아들여짐
2008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
-- 2003.12.27 미국 워싱턴 주에서 광우병 걸린 소 발견되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 2005.6.10 미국에서 광우병 걸린 소 추가발견, 2006.9.8 농림부, 2년 10개월 만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최종 승인, 2007.5.22 국제수역사무국(OIE) 미국과 캐나다 광우병 위험통제국 판정, 2007.8.24 농림부, 미 쇠고기 검역 중단 해제, 수입재개, 2008.4.11 한미, 쇠고기 수입조건 개정협상 재개
2013 ‘국정원 대선개입’ 검찰 송치‧수사 시작
2018 정치인 김상현 세상 떠남(82살)
2023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 천명관 소설 『고래』(번역 김지영) 최종 후보(6편)로 선정, 한국 작품 네 번째, "에너지에 휩쓸리는 작품, 거부할 수 없는 매력"-심사위원회
2024 사회운동가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세상 떠남(77살)
1521 로마가톨릭교회의 문제 지적한 마르틴 루터(37살) 볼름스 교회에서 주장 철회하라는 신성로마제국 황제 카랄 5세의 요구 거부
1906 미국 샌프란시스코 진도 8.3 지진, 사망 3천명 이상, 화재로 샌프란시스코 시가지 3분의 2가 피해, 피해액 2억$(2015년 가치로 환산하면 106억$)
1927 중국국민당 주석 장제스(39살) 난징에 국민정부 수립
1946 국제사법재판소,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발족
1949 아일랜드, 영연방 탈퇴 독립선언
1955 아시아 아프리카 나라들 반둥(인도네시아)회의
-- 제3세계 29개국 대표가 모여 동서진영의 평화공존과 인종차별반대 등 토의
1955 독일 태생 미국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세상 떠남(76살) “원자 에너지는 잠시 동안 큰 축복이 되리라고 예상할 수 없는 이상 현재로서는 위협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Since I do not foresee that atomic energy is to be a great boon for a long time, I have to say that for the present it is a menace.)”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적 무정부주의야말로 모든 악의 근원이다. 이 악을 제거하는 길은 사회주의 경제를 세워 사회 전체를 위한 교육체계를 수립하는 길 뿐이다.”(왜 사회주의인가)
-- 상대성이론 창시, 광양자 가설, 브라운 운동, 특수 및 일반 상대성 이론 등의 연구업적, 1922년 노벨물리학상 받음
- 상대성 이론=서로 같은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두 사람을 관측자가 보면 똑같은 모양으로 나타난다는 원리와 진공 속에서의 빛의 속도는 관측자의 운동에 관계 없이 항상 일정하다는 광속도 불변의 법칙을 합쳐 상대성이론 세움. 이어서 이 이론을 집대성한 특수상대성 이론 발표. 이들 이론으로부터 태양과 같은 큰 중력을 갖는 별 가까이 지나는 빛은 태양의 만유인력에 의해 구부러진다는 사실 밝힘, 특수상대성이론 발표 100주년 된 2005년을 UN은 ‘세계물리의 해’로 지정
1980 영국 식민지 로디지아, 짐바브웨 공화국으로 독립
1983 레바논 미 대사관 폭파 사망 63명 부상 130명
1996 돈세탁방지 국제회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림
2007 쿠웨이트 폭우 강풍 우박 쿠웨이트 공항에 300mm 비 쏟아짐
[출처] 2025년 4월 18일 금요일|작성자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