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네 편지를 들면/아프도록 눈이 부시고/흐린 날,/네 편지를 들면/서럽도록 눈이 어둡다./아무래도 보이질 않는구나./네가 보낸 편지의 마지막/한 줄,/무슨 말을 썼을까.//오늘은/햇빛이 푸르른 날,/라일락 그늘에 앉아/네 편지를 읽는다./흐린 시야엔 바람이 불고/꽃잎은 분분히 흩날리는데/무슨 말을 썼을까./날리는 꽃잎에 가려/끝내/읽지 못한 마지막 그/한 줄.” -오세영 ‘라일락 그늘 아래서’


5월 14일 오늘은 식품안전의 날, 식중독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여름이 되기 전 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늘을 식품안전의 날로 정함


1617(조선 광해 5) 임란 의병장 홍의장군 곽재우 세상 떠남(66세)

1928 독립운동가

조명하(24세) 의거, 대만에서 히로히토 일왕의 장인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 일본육군대장에게 독을 묻힌 단검 던졌으나 죽이지 못함, 7월 18일 사형 선고, 10월 10일 타이베이 형무소에서 총살당함 "나는 그저 내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죽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다. 차라리 내 남은 독립운동을 저 세상에 가서라도 계속하리라." -유언


1948 북한, 남한 단독선거에 대한 항의로 12시부터 대남송전 중단


1950 한국전쟁 중 국민이 성금 모아 항공기 건국호(AT-6) 10대 공군에 기증

1951 국회 국민방위군사건에 실망해 사퇴한 이시영 부통령(81세) 사표 수리 가결


1969 중앙정보부 국회의원 김규남 등 60여명 관련된 간첩단 사건 발표


1974 상해임정 국무위원·혁신당위원장·독립운동가 장건상 세상 떠남(91세)

1976 서울 남산 3호 터널 기공

1976 공연윤리위원회 창립


1988 정부 통일논의와 자료 일반에 공개하기로 결정 남북한 대화 창구는 정부로 일원화


1995 부산․대구․광주․대전의 4개 민영TV 첫 전파 지역민방시대 열림

1998 이대진(24세, 해태 타이거스) 현대 상대로 10타자 연속 탈삼진 기록

--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딱 한번 나온 기록, 일본 프로야구는 2022년 4월 10일 사사키 로키(롯데)가 13타자 연속 탈삼진 기록


2004 헌법재판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

2007 김태환 제주도지사 강정을 제주해군기지 최우선 대상지로 발표


2014 삼성전자가 반도체공장 노동자들의 백혈병 등 난치병 발병에 처음으로 사과

2014 박지성(33세) 25년 선수생활 마치고 은퇴

- A매치 100경기(13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5경기(27골) 비유럽권 출신 선수로는 첫 맨유 홍보대사

- 아시아 최초 FIFA 월드컵 3대회 연속 득점(2002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 2006 독일 월드컵 프랑스전,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FIFA 월드컵 아시아 선수 최다 Man of the Match, 한국 FIFA 월드컵 본선 최다승리와 최다득점, 아시아 최초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2007-08 시즌), 아시아 최초·최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아시아 최초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100경기 출장,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2024년 ‘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최고의 축구선수’ 4위로 선정(1위는 손흥민)

2015 대법원 강기훈 씨(51세)의 유서대필조작사건 24년 만의 재심에서 무죄 판결

2017 북한 평북 구성에서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 12형 1발 발사

2019 서윤복(1947년 아시아선수로는 첫 보스턴마라톤 우승)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됨


2022 우상혁(26세)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카타르 도하) 실외 남자 높이뛰기 한국인 최초우승(2m 33, 2022년 세계최고기록)




1796 영국 외과의사 에드워드 제너(46세) 천연두예방 종두법 개발

-- 우두에 감염되면 평생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 발견하고 8살 난 아들에게 처음으로 종두 실시해 천연두예방 성공

-- 1979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천연두가 지구상에서 사라졌다고 선포


1948 이스라엘 건국, 영국군 철수, 아랍국들이 이스라엘 공격 제1차 중동전쟁 일어남


1955 소련 등 동유럽 사회주의 7개국 바르샤바조약 조인


1998 미국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82세 심장병) 세상 떠남 “이제 곧 끝머리군/난 마지막 커튼을 마주보고 있어/친구여...내 삶은 충만했고/난 세상의 모든 길을 돌아다녔어/게다가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내가 삶을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거야” -‘My Way’(가수 폴 앵카가 은퇴하는 친구 시나트라의 일생을 담아 가사를 씀)


2022 미국 뉴욕주 버팔로 슈퍼마켓에서 인종혐오 동기의 18세 총기 난사 흑인 10명 목숨 잃음, 범인은 트위치(인터넷 개인방송 서비스) 통해 총기난사 생중계, 비백인 인구증가가 백인 몰아낼 것이라는 위기의식




[출처] 2024년 5월 14일 화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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