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빗소리/참으로 많은 생을 불러 세우는구나/제 생을 밀어내다 축 늘어져서는/그만 소리하지 않는/저 마른 목의 풀이며 꽃들이 나를/숲이고 들이고 추적추적 세워놓고 있구나//어둠마저 퉁퉁 불어터지도록 세울 것처럼/빗소리 걸어가고 걸어오는 밤/밤비는 계속해서 내리고/내 문 앞까지 머물러서는/빗소리를 세워두는 구나/비야, 나도 네 빗소리에 들어/내 마른 삶을 고백하는 소리라고 하면 어떨까 몰라//푸른 멍이 드는 낙숫물 소리로나/내 생을 연주한다고 하면 어떨까 몰라/빗소리에 가만 귀를 세워두고/잠에 들지 못하는 생들이 안부 묻는 밤/비야. 혼자인 비야/너와 나 이렇게 마주하여/생을 단련 받는 소리라고 노래하면 되지 않겠나/그칠 줄 모르는 빗소리 마냥 들어주면 되지 않겠나" -최창균 ‘비 듣는 밤’


“나라의 기둥이요 희망인 우리 젊은이들이 낙심하면 민족은 살아날 수가 없소.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싸우시오.”-도산 안창호(1913년 오늘 미국에서 흥사단 조직)


1883(조선 고종 20) 루시우스 푸트 초대 주한미국공사(57세) 부임


1954 이승만 대통령(79세) 불교정화 유시, 비구승과 대처승 분쟁 표면화


1964 경향신문 특집기사 필화로 편집국장 등 7명 구속


1975 박정희 대통령 긴급조치 9호 선포, 헌법 비방 반대 금지

1976 북한 국제채무 불이행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름


1992 북한 한국전쟁 중 실종된 미군유해 13구 판문점에서 유엔사령부에 넘겨줌

1992 대우그룹 대북교역 발표, 신성통상 통해 북한에서 의류 16,726벌 817,456$에 반입


2014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건설 중 붕괴

2015 서울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사고 사망 3명 예비군도 목숨 끊음




1127 북송황제 휘종 금나라 군대의 포로가 됨


1920 노르웨이 탐험가·외교관·국제연맹 난민 고등판무관 프리드쇼프 난센 세상 떠남(68세)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찾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때때로 고독과 사색이 필요하다. 깨달음은 분주한 문명의 중심에서 오지 않는다. 그것은 외로운 장소에서만 찾아온다.” 난민 구조 활동과 난민을 위한 최초의 여권(난센여권, 국제연맹이 발행)만들어 1922년 노벨평화상 받음


1950 미국 시각장애인 가수 스티비 원더 태어남

-- 태어날 때부터 눈이 멀었고, 23세에 자동차사고로 후각 잃었지만 모든 감각 발휘해 슈퍼스타가 됨, 무슨 얘기든 한번 들으면 금방 노래로 만들어 부름, ‘식물들의 신비한 생활로의 여행’=『식물들의 신비한 생활』을 점자로 읽고 감명받은 느낌으로 만든 두 장짜리 앨범


1979 이란 회교법정 팔레비 전 국왕 암살령 선언


1981 교황 요한 바오로 2세(61세), 교황청 성베드로 광장에서 튀르키에 암살자 메흐메트 알리 아자(23세) 총에 맞음, 총탄이 심장을 1mm 비껴나 6시간 수술 끝에 목숨 건짐, 종신형 받은 아자는 2010년 출소, 이탈리아 의회가 교황 저격 배후가 소련 국가보안위원회라고 밝혔으나 증거는 없음


1991 미국 화학무기 전량폐기 선언


2008 인도 자이푸르 힌두사원 인근 시장에서 7차례 연쇄폭탄테러 사망 80명


2014 튀르키에 서부 소마 시 탄광 폭발 사망 301명 부상 486명




[출처] 2024년 5월 13일 월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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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역사 속 오늘] 2021(4354).10.10(일) 음력 9.5 신묘 세계 사형제 반대의 날(World Day Against Death Penalty Day) 임산부의 날 도시의 날 국제 정신건강의 날(International Mental Health Day) 머니북 2021-10-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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