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을 위해/바칠 것은/고요한 마음을 담은/한 편의 시고나/새해가 올 때마다/많은 것을 바라기도 하고/기대도 했지만/가고 오지 않는 무정한 세월/그래도/이 아침의 둥근 해를 쳐다보며/속절없이 기약해보는/가슴 속의 꿈은 무엇인가/남북의 형제들아/진실로 우리의 꿈은 무엇인가 ... 새해여/이 해야말로/그 무엇보다도/통일을 내려달라고/민족이 하나가 되는/마음을 내려달라고/간절히 빌어보는 한 편의 시고나.” -김규동 ‘새 아침의 시’


"그대가 죽을 힘을 다해 밀어도 안 열리던 문이 남이 헛기침 한번 했는데 활짝 열리는 수가 있지요. 그대 잘못도 문의 잘못도 아닙니다. 세상일이라는 것이 언제나 되는 것도 있고 안 되는 것도 있는 법이지요. 그대에게도 반드시 열리는 문이 있을 겁니다." -이외수 『사랑외전』


1438(조선 세종 20) 장영실(52세)이 만든 자동물시계 옥루 흠경각에 설치


1895(조선 고종 32) 홍범14조 제정 선포

-- 홍범14조는 근대국가체제 갖춘 최초의 헌법, 일본의 강요로 청나라와의 관계를 끊고 민비와 대원군이 정치에 간섭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주목적, 제1조 청국에 의존하는 생각을 끊고 자주독립의 기초를 세운다.....제4조 왕실 사무와 국정 사무를 분리하여 서로 혼동하지 않는다. 제5조 의정부와 각 아문(衙門)의 직무 권한의 한계를 명백히 규정한다. 제6조 부세(賦稅, 세금의 부과)는 모두 법령으로 정하고 명목을 더하여 거두지 못한다....제8조 왕실은 솔선하여 경비를 절약해서 각 아문과 지방관의 모범이 되게 한다. 제9조 왕실과 각 관부(官府)에서 사용하는 경비는 1년간의 예산을 세워 재정의 기초를 확립한다. 제10조 지방관 제도를 속히 개정하여 지방관의 직권을 한정한다. 제11조 널리 자질이 있는 젊은이를 외국에 파견하여 학술과 기예를 익히도록 한다. 제12조 장교를 교육하고 징병제도를 정하여 군제(軍制)의 기초를 확립한다. 제13조 민법 및 형법을 엄정히 정하여 함부로 가두거나 벌하지 말며, 백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제14조 사람을 쓰는 문벌을 가리지 않고 널리 인재를 등용한다.


1932 제주 잠녀들 항일투쟁 시작 3개월간 17,000여명 참가


1947 한국문제(유엔 감시 아래 남북한 총선거 실시) 유엔 상정

1947 시인 홍사용 세상 떠남(47세) ‘나는 왕이로소이다’ 친일활동 전혀 하지 않은 몇 안 되는 작가 중 한 사람

1948 초등학교 의무교육제도 실시

1949 이승만 대통령 일본에 대마도 반환 요구


1950 일본 재일동포(62만명) 강제등록령 포고

1955 국무회의 중고등학교 분리 의결


1973 부산 금곡동 패총에서 3,500년 전 신석기시대 추정 주거지유적 찾아냄


1993 청주 우암아파트 시공 12년 만에 붕괴 29명 목숨 잃음


2008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에 불 사망 40명


2017 정원 스님(64세)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일체민중의 행복 발원하며 소신, “민중을 기만하고 고통스럽게 만든 이명박근혜 무리들을 하늘과 인간 땅이 그냥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201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35세) 중국 방문 시진핑 중국 주석(66세)과 정상회담


2020 제주도 낮 최고기온 23.6℃ 1923년 기상관측 이후 최고기온




BC49 시저 파 로마의 원로원에서 추방당함


1610 이탈리아 철학자·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45세) 목성 위성 4개 첫 발견


1762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6세. 오스트리아 음악가) 누이(12살)와 함께 대중 앞에서 첫 연주


1927 대서양횡단 전화서비스 실현


1963 소련 ‘프라우다’ 사설에서 중국을 교조주의라 비난

1968 미국 서베이어 7호 발사(이틀 뒤 달 착륙)


1989 중일전쟁‧태평양전쟁 주도한 히로히토 제124대 일본왕 세상 떠남(89세), 아키히토 세자(55세) 왕으로 즉위


2014 미국 동북부 지역 한파 최저기온 -38℃

2015 이슬람 지하디스트 복장의 무장괴한 프랑스 시사만화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난입 12명 살해

2017 포르투갈 민주화의 아버지 마리오 소아레스 전 대통령 세상 떠남(92세)




[출처] 2024년 1월 7일 일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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