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미친 척 시를 읽자/깊은 밤까지 시가 새겨진 종이 결을 만지며/지나가는 바람소리를 듣자/시의 행간에 낙서를 하자/시에서 삭제된 말들을 위로하자/그 말들만 모아서 시를 만들어 보자/울다가 지친 말 웃다가 더 크게 웃는 말/스스로 공허한 말 출판사에서 퇴짜 맞은 말/허름한 말들만 모아서 낭송회를 열자/평생 시를 읽지 않는 사람협회도 찾아가자/아예 사단법인 시를 찾아 댕기는 모임을 만들까/가을엔 시를 읽으며 이건 시가 아니다/시일 리가 없다고 되뇌이며 시를 날려 보내자/가을밤도 안녕히 시도 안녕히 안녕히도 안녕히/모두들 안녕히” -박세현 ‘모두들 안녕히’


10월 18일 오늘은 산의 날 2002년 UN이 지정한 '세계 산의 해'를 계기로 산림청이 산림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일깨우고자 제정, 우리 산이 가장 아름다운 10월과 ‘십(十)+팔(八)=나무(木)’의 상징적 의미로 오늘을 산의 날로 삼음


1453(조선 단종 1) 당대 최고의 명필로 꼽히던 안평대군(세종 셋째 아들) 계유정난 때 반역죄로 강화도 교동도로 귀양갔다가 사약 받고 세상 떠남(36세)


1868(조선 고종 5) 전국 서원 철폐령


1902 최초의 기념우표 ‘어극 40년’ 우표 발행


1920 천주교 조선교구 설정


1950 한국정쟁 중 독립운동가 조만식(67세) 평양에서 총살당해 세상 떠남


1977 박정희 대통령 평화통일 3대원칙(불가침 협정·경계선 개방·자유선거) 북한에 제시


1980 육군 참모총장·5.16후 내각수반 지낸 송요찬 세상 떠남

1980 박희봉 윈드서핑으로 대한해협 횡단

1984 국내 첫 사장교 진도대교(길이 484m) 준공

1985 국내최대 충주다목적댐(발전용량 41만㎾) 준공

1985 서울 지하철 3,4호선 준공

1988 노태우 대통령, 한국 대통령으로는 첫 유엔 공식연설, ‘불가침·무력불사용을 합의할 남북정상회담과 동북아평화협의회의’ 등 제안


1990 첫 범민족통일대음악회 평양에서 열림

1990 강영훈 국무총리, 김일성 북한주석에게 남북정상회담 촉구


2003 노무현 대통령 이라크파병 전격발표


2011 산악인 박영석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벽에 코리안 루트 개척 중 목숨 잃음 “하강을 끝내고 전진캠프로 가려면 우측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좌우로 눈사태가 심하게 나 통과하지 못할 것 같다”-마지막 교신, 히말라야 14좌와 세계 7대륙 최고봉 3극점(북극 남극 에베레스트) 오름

2013 박근혜 대통령 유라시아 국제컨퍼런스(서울)에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주장

- 유라시아 국가간 협력으로 경제활성화하고 북한개방 유도해 한반도긴장 완화시키자는 것

2016 광주고법 2심에서는 처음으로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판결, 이 판결 2주 만인 11월 2일 수원지법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해 다시 유죄 판결


2022 신학자 유동식 박사 세상 떠남(100세)




1867 러시아 알래스카를 720만$에 미국에게 팜

1893 프랑스 작곡가 샤를 프랑수아 구노 세상 떠남(75세) ‘파우스트’(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오페라) ‘아베마리아’ ‘세레나데’


1912 트리폴리 전쟁 끝남, 이탈리아-터키 로잔느조약 조인

1918 체코 독립


1931 미국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 세상 떠남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땀이다.

-- 전등 발명해 세상의 밤을 낮으로 바꾸고 전기투표기록기 축음기 영사기 1,300여종이 넘는 발명, 에디슨은 초등학교에서 3개월 만에 저능아라고 퇴학당한 뒤 정규교육 받은 적 없음, 미국에서는 에디슨이 태어난 2월 11일이 발명가의 날


1945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 시작, 2차 대전의 나치 전범 처벌하기 위해 1년 동안 진행


1967 소련 우주선 금성 4호 최초로 금성 착륙


1989 미국 목성탐사선 갈릴레오 호 발사(1995.12.7 목성 도착 2003.9.21 14년 만에 마감)


1991 소련-이스라엘 단교 24년 만에 복교

1997 13개국 85개 도시에서 어린이노동 반대하는 반나이키 행사 열림


2007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최초 여성대통령 당선

-- 12월 10일 남편 카르치네르로부터 대통령직 넘겨받음, 세계 첫 여성대통령인 이사벨 페론은 남편인 후안 페론으로부터 부통령 자격으로 승계한 것임



[출처]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4827 [역사 속 오늘] 02/03(1924) 민족자결주의 제창한 미국 28대 대통령 윌슨 세상 떠남 moneybook 2011-02-05 3218
4826 [역사 속 오늘] 02/04(1977) 국문학자 양주동 세상 떠남 moneybook 2011-02-05 2973
4825 [역사 속 오늘] 02/05(1886) 조선 고종 노비세습제 폐지. moneybook 2011-02-05 3235
4824 [역사 속 오늘] 02/06(1019) 강감찬 장군, 귀주대첩에서 개선 moneybook 2011-02-06 2915
4823 [역사 속 오늘] 02/07(1995) 정명훈, 프랑스 최고지휘자상인 <고전음악의 승리상> 3개 부문 수상 moneybook 2011-02-07 3033
4822 [역사 속 오늘] 02/08(1329) 문익점 태어남. moneybook 2011-02-08 3128
4821 [역사 속 오늘] 02/09(1990) 민주정의당-통일민주당-신민주공화당 3당 합당 moneybook 2011-02-09 2892
4820 [역사 속 오늘] 02/10(2008) 국보 1호 남대문 불 탐 moneybook 2011-02-10 3124
4819 [역사 속 오늘] 02/11(1951) 거창양민학살사건 발생. 양민 500여명을 공비로 몰아 집단 학살함. moneybook 2011-02-11 2866
4818 [역사 속 오늘] 02/12(1593) 행주산성대첩. moneybook 2011-02-12 2973
4817 [역사 속 오늘] 02/13(1689) 영국의회 권리장전채택. moneybook 2011-02-13 2827
4816 [역사 속 오늘] 02/14(1876) 미국 발명가 벨, 전화 발명. moneybook 2011-02-14 2972
4815 [역사 속 오늘] 02/15(1894) 동학혁명 일어남. moneybook 2011-02-15 2860
4814 [역사 속 오늘] 02/16(2009)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 선종 moneybook 2011-02-16 2933
4813 [역사 속 오늘] 02/17(1907) 국채보상운동 시작 moneybook 2011-02-17 2684
4812 [역사 속 오늘] 02/18(2003) 대구지하철 화재로 192명 숨지고 148명 다침 moneybook 2011-02-18 2909
4811 [역사 속 오늘] 02/19(1997) 등소평, 93세로 세상 떠남 moneybook 2011-02-20 2653
4810 [역사 속 오늘] 02/20(1985) 구정을 ‘민속의 날’로 바꾸고 공휴일 지정 moneybook 2011-02-20 3087
4809 [역사 속 오늘] 02/21(1965)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만주여순감옥에서 세상 떠남. moneybook 2011-02-21 2967
4808 [역사 속 오늘] 02/22(1630) 팝콘, 처음 세상에 선보임. moneybook 2011-02-22 3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