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떼처럼 모인 사람들만 보고 돌아온다/광양 매화밭으로 매화를 보러 갔다가/매화는 덜 피어 보지 못하고./그래도 섬진강 거슬러 올라오는 밤차는 좋아/산허리와 들판에 묻은 달빛에 취해 조는데./차 안을 가득 메우는 짙은 매화향기 있어/둘러보니 차 안에는 반쯤 잠든 사람들뿐./살면서 사람들이 만드는 소음과 악취가/꿈과 달빛에 섞여 때로 만개한 매화보다도/더 짙은 향내가 되기도 하는 건지./내년 봄에도 다시 한 번 매화 찾아 나섰다가/매화는 그만두고 밤차나 타고 올라올까.”-신경림 ‘매화를 찾아서’

“예술가의 삶은 기나긴 고난의 길이다. 우리를 살게 만드는 것도 바로 그런 길이리라. 정열은 생명의 원천이고, 더이상 정열이 솟아나지 않을 때 우리는 죽게 될 것이다. 가시덤불이 가득한 길로 떠나자. 그 길은 야생의 시를 간직하고 있다.” -폴 고갱

1420(조선 세종 2) 집현전 설치, 집현전은 한글창제에 기여 『고려사』 『농사직설』 등 출간 "우리 모두 목숨을 버릴 각오로 독서하고 공부하자. 조상을 위해, 부모를 위해, 후손을 위해 여기서 일하다가 같이 죽자." -세종이 집현전 학자들에게 당부한 말

1921 전국 불교 30본산 주지 개혁연합회의 열림

1923 방정환 도쿄에서 어린이단체 색동회 창립

1947 조선적십자사 창립(초대총재 김규식)

1952 역사학회 발족

1962 정치활동정화법 공포, 윤보선대통령 불만 표시하고 사임

- 3.24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 대통령 권한대행 됨 4.15 최고회의 4,374명의 정치활동정화법 해당자 발표 5.30 정치정화위원회 정치활동적격판정자 1,336명 공고

1963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 4년 군정연장안 국민투표 실시 발표

1969 여주에서 한-미 합동 포커스 레티나 공수작전 개시

1982 중앙청 건물 국립박물관으로 개수 확정

1983 최초의 한미합작은행 한미은행 업무 개시

1994 광천음료수(생수) 판매 공식허용

1995 ‘어린이 청소년 권리 연대회의’ 결성(16개 단체 참가)

1995 철거민 박균백 씨 서울 성동구 재개발지역에서 분신 추락

1998 문화상품권 첫 발매

1999 북한-미국 금창리 지하시설 사찰 타결

2005 일본 시마네현 의회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조례 제정

1520 마젤란 서양인으로는 처음 필리핀 군도 상륙

1613 프랑스 사상가 라 로쉬코프 태어남 “연인 사이에 서로 싫증을 느끼지 않는 것은 언제나 자기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1789 독일 물리학자 옴 태어남.,전류와 저항, 전압 사이의 관계 연구 “전류의 세기는 전압에 비례하고 저항에 반비례한다”는 ‘옴의 법칙’ 발견

1802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개교

1868 러시아 작가 막심 고리끼(‘쓰디 쓴’ ‘최대의 고통’이라는 뜻) 태어남 『어머니』

1926 미국 로켓의 선구자 고더드 세계최초 액체연료 로켓 발사(액체 산소와 가솔린 원료로 이 로켓은 2.5초 동안 56m까지 솟음)

1935 독일 베르사유조약 폐기하고 재군비 선언

1966 미국 제미니 8호 우주도킹 첫 성공

1968 미군 베트남 미라이 마을 주민 300-500명 무자비하게 학살

1978 알 드 모로 이탈리아 기민당수 붉은 여단에 피살

1995 일본 오쿠노 의원 망언 “연합국 쪽이 일본보다 훨씬 많은 범죄를 저질렀다.”

1996 가석방출소자 마이크 타이슨 영국의 프랭크 부르노에 3회 KO승 WBC 헤비급 챔피언 복귀

2006 미국 시사평론지 「타임」 이 시대를 인류 역사상 ‘가장 대단한 창의와 혁신의 시대’로 규정

2012 미국 시카고 28℃로 평년보다 20℃ 이상 높아 3월 최고기온

2017 필리핀 야당 하원의원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탄핵안 발의

2020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스위스 국가비상사태 선언, 독일·프랑스·오스트리아 국경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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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역사 속 오늘] 10/22(1938) 세계 최초의 건조식 복사기 탄생 머니북 2013-10-22 3053
785 [역사 속 오늘] 04/29(1932) 윤봉길의사, 상해 훙커우공원 의거. moneybook 2011-04-29 3057
784 [역사 속 오늘] 06/29(1995)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사망 418명 실종 246명 부상 408명) 머니북 2012-06-29 3060
783 [역사 속 오늘] 05/23(2009) 노무현 전대통령, 봉하마을 부엉이바위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 끊음 moneybook 2011-05-23 3062
782 [역사 속 오늘] 01/07(BC49) 시저 파, 로마의 원로원에서 추방당함 머니북 2012-01-08 3062
781 [역사 속 오늘] 07/06(1978) 통일주체국민회의, 제9대대통령에 단독 입후보한 박정희 선출 머니북 2012-07-06 3063
780 [역사 속 오늘] 05/01(1992) 미국 로드니킹사건 불만 품은 LA흑인폭동 머니북 2012-05-02 3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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