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은 사월인데 나무들이 노을처럼 붉구나/오늘 하룻밤 연등을 몇 만 집에서 밝혀놓았을까/깊숙한 이 곳 정원 아득한데 대나무 잎사귀 밝혀주고/높은 간지대 곳곳에 연꽃이 피어나 있구나/산하를 환하게 비추니 저녁인데 대낮같고/노랫소리 북소리 시끌벅적 사람은 삼대처럼 많아라/비로소 태평성대에 즐거음이 넘치는 행사임을 알겠노니/물시계 소리가 오경이 넘었음을 깨닫지 못했네(天時四月樹如霞/ 一夜燃燈幾萬家/ 深院迢迢明竹葉/ 高竿處處出蓮花/ 山河照耀夕如晝/ 歌鼓喧騰人似麻/ 始識太平多樂事/ 漏聲不覺五更過)”-정조임금

“인간이란 격렬한 불안감 속에서가 아니면 권태로운 혼수상태 속에서 살기 위해 세상에 태어난 것이지요.”“세상엔 언제나 지독한 고통이 있게 마련이지만 그러나 일단 견뎌내기만 하면 모든 것이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게 되네.“ -볼테르(1778년 오늘 세상 떠난 프랑스 계몽주의사상가) 『깡디드』

1394(조선 태조 3) 정도전 『조선경국전』 편찬

1876(조선 고종 13) 수신사 김기수 일행 일본 에도(지금의 도쿄) 도착

1901 서울-충주, 부산-창원 전선 개통

1910 일본육군대장 데라우찌 마사다께(寺內正毅) 3대 통감 취임

1924 노백린 임시정부 참모총장 취임

1930 5.30 사건 발생, 김근 등 간도의 공산당원 5백여 명 반일폭동 60여명 피살당함

1950 제2대 국회의원 총선거 무소속 126석 민주당 23석 한청 10석 국민회 10석

1958 이창훈 제3회 아시아경기대회 마라톤 우승

1962 정치정화위원회 정치활동적격판정자 1,336명 공고

- 정치활동정화법이 3.16 공포되자 윤보선 대통령이 불만 표시하고 사임. 박정희 최고회의의장이 3.24 대통령 권한대행이 됨. 4.15에 최고회의가 4,374명의 정치활동정화법 해당자 발표

1964 서울대 문리대생 40여명 단식 시작

1968 김종필 공화당 의장 의원직과 의장직 사직 정계은퇴 선언

1973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여의도에서 열림

1979 신민당 전당대회에서 김영삼 총재 당선

1987 18개 여성단체 KBS 시청료 거부 범시민운동연합 결성

1994 울진 핵 폐기장 및 핵발전소 건설반대 울진군민 총궐기대회

1995 국방부 제86우성호 북한경비정에 끌려갔다고 발표

1997 김영삼 대통령 1992년 대선자금 관련 담화 발표

2006 서울중앙지법 김우중 전 대우 회장에게 징역 10년 추징금 21조원 선고

2012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 GPS간첩사건 발표, 2012.12.6. 1심에서 무죄판결 후 경찰 항소심 때 증인에게 뒷돈 줌

2019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개봉, 53일 만인 7.22 1000만 관객 돌파

1265 이탈리아 시인 단테 태어남 『신곡』

1431 프랑스 백년전쟁의 영웅 잔 다르크 영국 화형대에서 처형당함

1866 스메타나의 3막 오페라 ‘팔려간 신부’ 프라하에서 초연

1913 발칸전쟁 끝남 런던에서 평화조약 조인

1924 중소협정 성립 국교 회복

1925 5.30 사건 발생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군이 학생 군중 향해 총격

1930 트루히요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피살

1942 2차 대전 중 영국 공군 독일 쾰른에 사상 첫 융단폭격, 90분 동안 폭탄 2,000톤 퍼부음 사상 5,500명 이재민 45,000명

1960 노벨문학상(1958, 정치적 압력으로 거부) 받은 소련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세상 떠남 『닥터 지바고』

1966 미국 무인우주선 서베이어 11호 발사(6월 2일 달 표면 연착륙)

1969 서독 할슈타인 원칙 폐지 결정, 할슈타인 원칙=동독 승인국과 단교(할슈타인은 독일 외무차관의 이름), 우리나라는 1973년 6.23 선언으로 할슈타인 원칙 폐기

1972 일본 게릴라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서 무차별 총격 사망 24명

1981 라만 방글라데시 대통령 피살

1998 아프가니스탄 동북지역에 진도 7.1 강진 사망 5천여 명

2001 일본 적군파 공식 해산

2013 터키 이스탄불공원 보존집회 강경진압 '권위주의 반대' 반정부시위 급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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