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지기로소니/바람을 탓하랴/주렴밖에 성긴 별이/하나 둘 스러지고/귀촉도 울음 뒤에/머언 산이 다가서다/촛불을 꺼야 하리/꽃이 지는데/꽃 지는 그림자/뜰에 어리어/하이얀 미닫이가/우련 붉어라/묻혀서 사는 이의/고운 마음을/아는 이 있을까/저어하노니/꽃이 지는 아침은/울고 싶어라”-조지훈(1968년 오늘 세상 떠남) ‘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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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오늘은 국제 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ICD)에서 동성애를 삭제한 날을 기념해 만들어짐

5월 17일 오늘은 세계 전자통신과 정보사회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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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없다면 이 세상은 살아갈 가치가 없습니다. 산다는 건 눈물 투성이입니다. 인간은 한 순간도 죄 짓지 않고는 살 수 없는데 어떻게 행복하고 즐거울 수만 있겠습니까?” -권정생(2007년 오늘 세상 떠난 동화작가 “제 통장 다 정리되면 나머지는 북측 굶주리는 어린이들에게 보내주세요. 제발 그만 싸우고, 그만 미워하고, 따뜻하게 통일이 되어 함께 살게 해주십시오. 중동 아프리카 그리고 티벳 아이들은 앞으로 어떻게 하지요. 기도 많이 해주세요. 안녕히 계십시오.”-세상 떠나기 직전 정호경 신부에게 보낸 편지, 그의 통장에 10억 원 있었다고 함 『몽실 언니』 『강아지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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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9(조선 명종 6) 율곡 모친 신사임당(본명 신인선) 세상 떠남

-- 사임당의 ‘사’는 본받는다는 의미. ‘임’은 역사상 가장 현명하고 정숙했다는 중국의 ‘태임’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태임을 본받는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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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시인 홍사용 태어남 ‘나는 왕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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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국민방위군 해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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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언론 출판 검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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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북한 세계보건기구(WHO) 가입

1976 독립운동가 김순애(김규식의 부인) 세상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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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자정 기해 비상계엄령 전국확대 계엄포고 10호 발표(정치활동중지 대학휴교) 김대중 등 민주인사와 학생운동 지도부 검거 시작

1985 제2차 남북경제회담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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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국제원자력기구사찰단 북한핵사찰 위해 평양에 도착

1995 대우의 북한남포공단 512만$ 직접투자 협력사업 신청 승인

1997 김영삼 대통령 아들 김현철 알선수재․조세포탈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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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경의선과 동해선에서 한국전쟁 이후 처음 열차 남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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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박세리 선수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에서 연장전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 우승(통산 25승)

2016 여성혐오살인 일어남, 김 아무개(33) 강남역 부근 화장실에서 하 아무개(22) 씨 흉기로 찔러 죽임. 일본군 위안부 이수단 할머니(중국명 리펑윈) 중국에서 세상 떠남. 서울 강북구 북한산 자락에 근현대사기념관 문 염

2019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 말리 홀트 세상 떠남(8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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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종두법 개발한 영국 외과의사 제너(1749-1823) 태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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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미국 연방대법원(대법원장 얼 워렌) 흑인격리교육에 위헌판결

1955 미국 수중원폭실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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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미 의회 워터게이트청문회 시작

1974 미국 최초의 정지기상위성인 SMS 1호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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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중국-대만 대만항공기 망명귀환협상, 37년 만에 첫 직접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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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알제리의 장미’로 볼린 가수 와르다 알-자자이리아(72세) 카이로에서 세상 떠남

2017 위키리크스에 국가기밀 64만 건 넘겨준 브래들리 매닝 일병, 간첩법 위반과 절도 등 20개 혐의로 징역 35년형 선고받고 복역 중 오바마 대통령의 감형(7년)으로 출소, 옥중에서 성전환 수술 이름도 첼시로 바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