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것도/잊는 일//꽃 지는 일도/잊는 일//나무둥치에 파넣었으나/기억에도 없는 이름아//잊고 잊어/잇는 일//아슴아슴/있는 일” -손택수 ‘잊는 일’

“요즘은 ‘세상에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인간형’ ‘있으나마나한 인간형’ ‘있어서는 절대 안 될 인간형’ 등이 등장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 세 가지 인간형에 속하지 않나 깊이 반성해야 할 일이다.”-유현목(영화감독)

1880(조선 고종 17) 일본공사관 설치

1911 조선총독부 토지수용령 공포

1919 국내와 간도 연해주에서 활동하는 독립운동가들 평안북도에서 신한민국 정부수립 선포

1925 조봉암 김재봉 등 조선공산당 창당

1937 건축기사·화가·시인·소설가 이상 세상 떠남(27세) “인간에 대해 기본적으로 신뢰감을 갖고 있지 아니하면서도 그가 인간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율배반적인 세계인식위에서 세계와 현실, 그리고 자아를 바라본 작가”-김현(문학평론가)

-- 1936년 도쿄로 갔다가 사상불온자로 일본경찰에 붙잡혀 일본에서 불꽃같은 생을 마감

1953 이시영 초대부통령 세상 떠남

1968 박정희 대통령 호놀룰루에서 존슨 미 대통령과 회담, 한미연례안보협의회 개최 합의

1974 주간 ‘내외통신’ 창간

1976 충남 부여(조촌면 송국리)에서 백제 도요지 발견

1981 진도 돌산 연육교 기공

1989 TV 과외방송 실시

1996 정보통신주권수호와 재벌독점방지 위한 개인휴대통신범국민대책위 결성

1996 광주시 5.18정신 계승 위한 기념재단에 10억 원 출연

1997 대법 전두환 노태우에게 최종 선고, 형 확정

-- 12.12 사태‧5.18과 비자금사건 관련 선고공판, 전두환에게 무기징역형과 추징금 2,205억 원(2013.9.10 미납추징금 1,672억 원 납부 약속), 노태우에게 징역 17년과 추징금 2,628억 원 선고(2013.9.4 16년 만에 완납)

2000 주가 사상 최대 폭락

-- 미국증시 폭락의 여파, 전날보다 93.17포인트(11.63%) 하락한 707.72, 하락률 사상최고, 하락폭사상최고는 2020.3.19.(133.56포인트 8.39%),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0% 이상 내리면 발동되는 ‘서킷브레이커’가 오전 9시 4분에 1998.12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발동 20분간 매매거래 중단, 아시아 증시도 함께 폭락

2008 조준웅 특별검사 삼성 관련 의혹 수사결과 발표

2010 조계종 스님 1,000여명과 신도 1만여 명 ‘4대강 생명살림 수륙대재’ 봉행

2017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기소,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피고인 박근혜의 18개 혐의 중 16개 혐의 유죄 판단(무죄 2 혐의는 삼성 관련) 징역 24년 벌금 180억원 선고(2018.4.6)

1790 미국 정치가 벤저민 프랭클린 세상 떠남

-- 미국 건국 초 외교에 크게 활약, 미국 헌법의 뼈대 세움, 과학자로서 스토브와 피뢰침 발명

1894 후르쇼프 소련 공산당 제1서기 태어남

-- 스탈린주의 비판하고 미국 등 서방과 평화적 공존 모색, 집단지도체제 무시한 정책결정 농업정책 실패 쿠바위기 등으로 많은 반대파 생겨 1964.10.13 중앙위원회 결정으로 실각

1954 나세르 이집트 총리 취임

1956 코민포름 해산

1969 체코 자유화 기수 알렉산더 두브체크 실각, 후임 후사크

1975 크메르 공산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점령

1981 폴란드 농민노조 합법화 승인

1982 캐나다 건국 115년 만에 자주헌법 공포

1989 타이완 기자 40년 만에 중국 본토 방문 취재

1989 부시 미대통령 폴란드 민주개혁 돕기 위한 조치 결정, 특별관세혜택, 10억$ 차관제공 결정

1993 미국 로드니 킹 구타사건 관련 피고인 경찰관 4명 중 2명 유죄판결

2011 중국 광둥성 폭우 강풍 우박 동반한 돌풍 사망 17명 부상 153명 가옥 1만여 채 파괴

2014 노벨문학상(1982) 받은 콜롬비아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87세) 멕시코에서 세상 떠남

- 라틴아메리카 대륙이 겪은 역사의 리얼리티와 토착신화의 상상력 결합해 '마술적 리얼리즘'이라는 새로운 소설미학 창시 『백년의 고독』(1967년작) 부엔디아 가문의 일곱 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라틴 아메리카의 근현대사를 압축해 보여줌 “『돈키호테』 이후 스페인어로 된 가장 위대한 작품”-파블로 네루다(칠레 시인) “창세기 이래 전 인류가 읽어야 할 첫 책”-윌리엄 케네디(소설가)

2015 영국 해양생물학자 조지 파커 비더가 유리병에 담아 북해에 던진 편지(1906.11.30)가 108년 4개월 18일 만에 독일 암룸 섬에서 발견됨

2016 에콰도르 진도7.8 강진 200여 차례 여진 희생 577명 실종 163명 이재만 2만3,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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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1 [역사 속 오늘] 03/10(1938) 도산 안창호 옥중에서 세상 떠남 머니북 2013-03-10 9915
4990 [역사 속 오늘] 12/13(1937) 일본군, 중국의 남경 점령하고 대학살 자행 머니북 2011-12-13 9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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