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오다//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서릿발 칼날진 그 우에 서다//어데다 무릎 꿇어야 하나/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이육사(1944년 오늘 39세로 베이징 일본 총영사관 감옥에서 세상 떠남) ‘절정’
"만남 중에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입니다. 손수건은 주머니 속에 숨어있다가 꼭 필요할 때만 나옵니다. 부끄러운 것은 덮어 주고 더러운 것은 닦아냅니다. 손수건 같은 만남은 상대가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고, 힘들 때는 땀을 닦아줍니다. 언제나 함께 합니다." -우영수(목사)
1926 김봉룡과 김성규의 작품 2점 파리 만국박람회 입상
1929 독립운동가 편강렬 의사 순국(36세) "나는 목숨이 떨어질 때까지 일제와 싸워서 일본에 한국인 총독을 두겠다."-최후진술, 밀정 밀고로 체포돼 신의주 감옥 복역 중 고문으로 병을 얻어 가출옥 뒤 만주 안둥에서 병사
1946 미소공동위원회 예비회담 열림
1948 오페라 ‘춘희’ 처음 공연
1956 영월선 철도 개통
1965 동양 텔레비전 VTR에 의한 녹화중계 시작
1968 소설가 전영택 세상 떠남(73세) 『화수분』 『소』
1976 양일동 민주통일당 총재(64세) 한반도의 비핵지대화와 민간 주도의 남북대화 주장
1976 한-영-캐나다 원자력 3호기 건설차관협정 체결
1988 대검 박종철 군(21세) 고문치사 은폐조작사건 관련 강민창 치안본부장(55세) 구속
1991 환경처 김포 광역쓰레기매립장 부지(25만평)에 1,135억원 들여 종합환경연구단지 조성 발표
1995 북한 외교부 부대변인 경수로 공급계약서에 한국형 명기 거부
1995 삼성그룹 방북조사단 나진-선봉 지역 개발 합의 발표
2007 북한-미국 베를린 양자 협의(-1.18까지)
2008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5.16쿠데타 직후 북한활동에 동조했다는 특수범죄 처벌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사형당한 조용수 민족일보 사장 재심에서 무죄 선고, 조용수 유가족의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국가는 99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 대법원 2011. 1. 13. 29억원 최종 판결
2013 여성 납치살해범 조선족 오원춘(43세) 무기징역 확정
BC27 아우구스투스(36세) 로마 초대황제에 오름
1794 영국 역사가 에드워드 기본 세상 떠남(57세) 『로마제국 흥망사』 “이단자라는 호칭은 항상 소수자에게 부여되었다(The appellation of heretics has always applied to the less numerous party).”
1920 미국 금주법 시행
-- 헌법 18조를 개정해 금주법을 시행하자 밀주 판매 성행, 폭력단(우두머리 알 카포네) 나타나고 더 큰 부정과 범죄가 일어나서 13년 10개월 만에 폐지하자 오히려 갱들과 그들을 지원하던 정치인이 폐지반대
1929 러시아 혁명가 레프 트로츠키(49세) 추방당함
1957 파시즘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이탈리아 지휘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세상 떠남(90세) 20세기 최고지휘자로 꼽힘
1966 미국 원폭 적재기 기체 고장으로 스페인 상공에서 추락
1969 소련의 소유즈 4호와 5호 첫 우주 도킹 성공
1970 미국 핵실험으로 인한 우유 오염으로 유아 50만 명 희생
1974 중국-베트남 파라셀 군도 영유권 분쟁
1979 이란에 호메이니의 이슬람 혁명, 팔레비 왕 이집트로 망명
1981 영국 소설가 조셉 크로닌 세상 떠남(85세) 『성채』 『천국의 열쇠』 “감사는 아무리 해도 부족하기 마련이다. 우리 감사의 미소 위에 우리 이웃들은 그들의 인생철학을 건축하기 때문이다.”
2006 아프리카 첫 여성 대통령 엘런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67세) 취임
2016 타이완 총통선거 차이잉원 민진당 후보(59세) 당선 첫 여성총통
2019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27명 포함 경제학자 37명 탄소배당 경제학자 선언 발표
2023 이탈리아 배우·건축가 지나 롤로브리지다 세상 떠남(95세)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 ‘노틀담의 꼽추’ ‘애인관계’(1968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출처] 2024년 1월 16일 화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