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소음이 번성하는 날은/하늘의 소음도 번쩍인다/여름은 이래서 좋고 여름밤은/이래서 더욱 좋다...마당 한구석에/철 늦게 핀 여름장미의 흰구름/소나기가 지나고...지상의 소음이 번성하는 날은/하늘의 천둥이 번쩍인다/여름밤은 깊을수록/이래서 좋아진다”-김수영 ‘여름밤’
7월 26일 오늘은 중복(하지 뒤 네 번째 庚일) 참외 수박 먹고 시원한 계곡에서 탁족, 폭포에서 물맞기, 백사장 모래찜질 등으로 더위 이겨냄, 복에는 벼가 한 살씩 먹는다고 함, 벼는 줄기마다 마디가 셋 있는데 복날마다 하나씩 생기며 마디가 셋이 되어야 이삭이 팸, 충북 지방에 “복날에 비가 오면 청산 보은의 큰 애기 눈물 흘린다”는 말이 있는데 복날마다 꽃이 피는 대추나무에 복날에 비가 와서 꽃이 떨어지면 대추 흉년이 들어 시집가기 어려워진다는 데서 유래한 이야기
7월 26일 오늘은 국제 맹그로브 생태계 보존의 날, 유네스코 지정, 방글라데시 순다르반 맹그로브는 탄소 흡수량이 월등해 기후변화 방지에 효과적
1485(조선 성종 16) 『동국통감』 편찬
1610(조선 광해 2) 사명대사 세상 떠남
1920 문학평론가 조연현 태어남
1945 포츠담 선언 발표
1950 한국전쟁 중 미국 제1기병사단 제7기병연대 충북 영동의 노근리에서 민간인 200여명 학살
1970 서울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지하 LP저장실 폭발
1972 태풍 리타호 강타 사망 실종 54명
1989 문규현 신부 방북 중인 임수경 씨 귀환에 동행키 위해 북한방문
1989 문교부 전교조 교사 1,516명 직위해제. 전교조 명동성당서 무기한 단식농성
1992 국가보안법철폐를 위한 범국민투쟁본부, 국가보안법철폐와 장기복역양심수 석방요구 단식농성
-- 전국연합 민가협 등 24개 재야단체로 구성, 양심수 8백여 명 전국교도소에서 단식동참
1993 아시아나항공 보잉 737기 목포에서 추락 사망 66명 부상 44명
-- 서울 출발, 악천후에 무리한 착륙 시도하다 목포 공항 서남쪽 약 8km 운거산 중턱에 추락
1994 사법개혁 관련 법률 공포
2012 이명박 대통령 친형 이상득 새누리당 의원 구속기소
-- 저축은행들과 코오롱에서 7억5750만원의 불법자금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 2014년 6월 26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 2월에 추징금 4억 5000여만원 확정 판결
2015 김병지(전남 드래곤즈) 프로 데뷔 23년 만에 700경기 출장
2016 TV조선 ‘미르재단 청와대 개입’ 첫 보도
1856 아일랜드 극작가 버나드 쇼 태어남, 1925년 노벨문학상 수상
1894 영국 소설가 올더스 헉슬리 태어남 『멋진 신세계』 “대부분의 무지는 극복할 수 있는 무지다. 우리가 무지한 것은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1895 프랑스 물리학자 마리 퀴리 결혼
-- 예복이나 금반지도, 피로연도 없이 평상복차림으로 식을 올리고, 자전거 타고 신혼여행 떠남
-- 1902년 퀴리 부부는 방사성원소를 발견, ‘라듐’이라 이름 붙임(라틴어로 ‘광선’이라는 뜻의 ‘라이우스’에서 따옴) 라듐은 인체의 병든 세포들을 파괴시켜 암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퀴리 부부는 그 다음 해에 노벨 물리학상 받음
1948 미국-영국-프랑스 군정장관 서독정부수립 선언
1953 피델 카스트로 바티스타 정권에 대항해 경찰서 습격 실패, 쿠바의 오늘은 혁명기념일로 7.25-27 3일간 공휴일
1956 이집트 낫세르 대통령 수에즈 운하 국유화선언 발표
-- 지중해-홍해-인도양 잇는 162.5km 세계최대의 운하, BC1380년에 나일강-홍해 잇는 운하공사 시작했지만 천재지변과 전쟁으로 메워졌다가 1869.11.17 수에즈 운하 개통
1957 아르마스 과테말라 대통령 피살
1976 미 항공우주국(NASA) 바이킹 1호가 보낸 화성표면 사진 공개
1991 소련공산당 서구식 사회민주주의를 수용한 새 강령 승인
1994 디즈니 영화 ‘라이언 킹’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봉. 개봉 41일 만에 20억$ 흥행수입
-- 엘튼 존 노래 삽입, 하이에나의 목소리는 우피 골드버그
2008 인도 아마다바드 힌두사원에서 16차례 연쇄 소형폭탄 폭발 사망 45명
2010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산불(-8.2 744차례) 13만ha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