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너/가을 햇볕에 이 마음 익어서/음악이 되네//말은 없이/그리움 영글어서/가지도 휘이는/열매...들꽃이 되고/바람 속에 몸을 푸는/갈숲도 되네//가을 햇볕에/눈물도 말려야지...더욱 나는 사랑하고 있건만/말은 없이 기다림만 쌓여서/낙엽이 되네...보고 싶은/너/이 마음이 저물어/밤하늘 되네”-김남조 ‘가을 햇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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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일 좋은 화초를 구하는데 다만 아름다운 잎과 향기로운 꽃만 취하면 잠시는 좋으나 얼마 안가 말라 다시 번성치 못하니, 먼저 그 뿌리와 씨를 취하여 심을 것입니다.”-안창호(1878(조선 고종 15)년 오늘 태어남. 흥사단 조직, 상해임정 국무총리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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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오늘은 소방의 날. 오늘은 세계자유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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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6(조선 정조 20) 『화성성역의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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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대한제국 광무3) 아동문학가 소파 방정환 태어남. 최초 순수아동잡지 ‘어린이’ 창간(19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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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창덕궁에 불남

1919 항일독립운동단체 의열단(단장 김원봉) 결성(만주 길림성)

1926 이청천 만주에 고려혁명사관학교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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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경북선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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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한국인 선원 20명 탄 일본화물선 일본 근해 침몰, 실종 사망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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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전남 영광·함평 보궐선거, 영남 출신인 평민당 이수인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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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루저’ 발언 파문

-- 방송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여대생 패널의 “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키가 작은 남자는 루저(패배자)라 생각한다”는 말에 누리꾼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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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 공격수 손흥민(21세) 함부르크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 해외진출 한국선수 첫 기록

2014 가수 이승철 일본의 입국거부로 도쿄 하네다공항에 4시간 억류됐다가 강제송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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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중국 당 나라 안록산의 난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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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9 나폴레옹 쿠데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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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러시아 소설가 뚜르게네프 태어남 “만일 내가 저녁을 먹으러 집에 늦게 돌아오거나 말거나 탓하지 않는 여성이 있다면 나는 모든 명성과 예술을 버려도 탓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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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배우·발명가 헤디 라마르 태어남

- 2차 대전 초 작곡가 조지 안실과 함께 연합군 어뢰의 무선유도체계 개발, 라마르의 무선보안 신호체계는 와이파이, CDMA, 블루투스 기술의 기초가 됨, “헤디 라마르가 없었다면 구글도 없었다.”-구글, 2014년 국립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오름, 독일의 오늘은 발명의 날

1918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 세상 떠남(38세) ‘미라보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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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수정의 밤’ 나치당원과 동조자들이 독일 전역의 유대인 교회와 상점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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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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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샤를 드골 프랑스 대통령 세상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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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조지 부시 미대통령 당선

1989 동독, 베를린장벽 포함 전 국경 전면 개방 “세계가 새로운 냉전 직전의 상황이며, 이미 신(新)냉전이 시작됐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2014년) 11월 8일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기념연설

1989 중국 최고실력자 등소평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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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차별과 인종주의에 맞서 싸운 스웨덴 언론인 스티그 라르손 세상 떠남 『밀레니엄』

2008 러시아 핵잠수함 오작동 사고로 20여명 목숨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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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스페인 카탈루냐 주의회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선언결의안 통과

2015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누워있는 나부 Nu couche’ 미국 뉴욕 크리스티경매에서 전세계 미술품 경매사상 역대 2위인 1억7040만$(약 1972억 원)·수수료 포함 가격)에 중국인에게 팔림

2018 마르코스 전 필리핀대통령 부인 이멜다 하원의원(89세) 부패 혐의로 징역 77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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