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양 추위 속에/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오늘 아침/따뜻한 한 잔 술과/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좀 더 착하고 슬기로운 것을 생각하라//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한 해가 가고/또 올지라도//어린 것들 잇몸에 돋아나는/고운 이를 보듯/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김종길 ‘설날 아침에’

음력 1월의 다른 이름은 세수(歲首 ; 봄의 출발이고 한 해의 시작이라는 뜻)
2월 17일 오늘은 첫용날(상진일) 오늘 용이 우물에 내려와 알을 낳는데 그 우물물을 먼저 길어다 밥을 지어먹으면 풍년이 든다고 함. 먼저 길어갔다는 표시로 우물에 지푸라기 띠움 

“1833년 2월 16일에서 17일에 걸친 밤은 축복 받은 밤이었다. 그날 밤의 어둠 위에는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그것은 마리우스와 코제트가 결혼식을 올린 날 밤이었다. 그날은 실로 멋진 하루였다.”-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1450(조선 세종 32) 세종대왕(재위 1418-1450) 세상 떠남
1489(조선 성종 20) 도학자 화담 서경덕 태어남

1869(조선 고종 6) 독립운동가 이동녕 태어남
1876(조선 고종 13) 최익현 강화조약 교섭 반대 척사소 올림

1907 국채보상운동 시작 “우리 2천만동포가 담배를 석달만 끊고 그 대금을 매일 각 사람 앞에 20전씩만 수합하면 국채 1,300만원을 갚을 터인데.... 어찌 힘 안 드는 담배 석달이야 못 끊을 자 있으며 설혹 못 끊더라도 1원에서 천백원까지 낼 사람이 많을지니 무엇을 근심하리요. 나부터 800원을 내겠노라.”-서상돈 ‘대한매일신보’(1907년 2월 17일자)
-- 부녀자들은 가락지, 비녀까지 헌납하면서 적극 가담하는 등 거국적으로 전개되었으나 일본 통감부의 저지로 큰 결실 맺지 못함

1954 3군합동참모회의 설치

1960 김포공항 청사 준공

1987 전매청 국산담배 첫 미국수출 계약
1988 남극과학기지 세종 기지 준공
1989 북한 작가중앙동맹위원회 민족문학작가회의에 작가회담 제의
1989 농약 아동용 그림책 등 1,980개 품목 수입자유화 결정

1992 미국의 뉴키즈 온 더 블록 내한공연(올림픽공원) 중 1명 숨지고 40여명 부상 
1994 워싱턴서 한-미 21세기위원회 창립

2003 검찰 SK그룹 압수수색 분식회계와 비자금 조성 밝혀냄

2014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신입생환영회 참석 부산외대 학생 10명 사망 105명 부상. 배우 황정순(89세) 세상 떠남. 내란음모·선동 국보법 위반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석기 의원 1심 선고공판 징역 12년 자격정지 10년 선고.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북한 ICC 회부권고

2017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뇌물제공 혐의로 구속
- 2017.8.25.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5년 실형 선고 2018.2.5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 선고



1600 지동설 주장한 지오다노 브루노 이단의 죄명으로 교황 앞에서 화형 당함

1827 스위스 교육자 페스탈로치 세상 떠남 “고귀한 지혜를 가진 사람일지라도 자신에게 순수한 인격이 없다면 어두운 그늘이 그를 둘러쌀 것이다. 그러나 천한 오막살이에 있을지라도 교육된 인격은 순수하고 기품 있는 만족된 인간의 위대함을 발산한다.”
1856 독일 낭만파시인 하이네 세상 떠남

1930 제네바에서 제1회 국제경제회의 열림

1946 인도네시아 네덜란드로부터 독립선언

1979 중국군 베트남 전면 침공

1998 대만 여객기 추락 203명 목숨 잃음

2007 파키스탄 법원에 폭탄테러 13명 목숨 잃음
2008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서 자살폭탄 테러 100명 이상 목숨 잃음
2008 코소보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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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3 [역사 속 오늘] 06/18(1977) 물리학자 이휘소 세상 떠남 moneybook 2010-06-18 6223
5032 [역사 속 오늘] 06/19(1623) 프랑스 철학자/수학자 파스칼 태어남.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moneybook 2010-06-19 5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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