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들판엔/초겨울 저녁 해도 씻기고 없었다...벼 그루터기에/첫눈 살짝 끼얹히고/산비탈에 서릿발이 유리막대처럼 선 날...화농처럼 별이 돋고 발이 시렸다...나도 다만 오래 깊어지는 겨울을 살며/푸른 목청으로 살아가야지...”-이안 ‘겨울 와수리에서’

"짐에는 버려야 할 짐과 지고 가야 할 짐이 있지요. 간절히 바라는 사람은 자신이 져야 할 짐을 스스로 기꺼이 지고 가지요. 쓸데없는 짐은 버리고 자신의 짐을 지고 간다면 가야 할 길을 찾은 거지요. 인생의 명답을 찾는 길이란 그런 겁니다."-김홍신 <단 한 번의 사랑>

1570(조선 선조 3) 퇴계 이황(1501-1570) 세상 떠남 “매화 화분에 물을 주라”-제자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 “비석을 세우지 마라. 다만 작은 돌의 앞면에다 ‘도산으로 물러나 만년을 숨어 산 진성 이 씨의 묘’라고 간략하게 써라.”-유언

1863(조선 철종 14) 조선 제25대 임금 철종 세상 떠남
1880(조선 고종 17) 사학자 단재 신채호 태어남 “열 해를 갈고 나니/칼날은 푸르다마는/쓸 곳을 모르겠다/춥다 한들 봄추위니/그 추위 며칠이랴/자지 않고 생각하면/긴 밤만 더 기니라/푸른 날이 쓸 데 없으니/칼아,/나는 너를 위하여 우노라”-‘칼아, 나는 너를 위하여 우노라!’(1936년 여순 감옥에서 절명하기 직전 쓴 시)

1900 태극기 규정, 흰 바탕에 길이 2척 넓이 1척 태극 7촌 청홍색
1902 서울대 음대 초대학장/유네스코 한국대표 현석 현제명 태어남

1943 국어학자 환산 이윤재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함흥 감옥에서 세상 떠남

1966 경북 울진서 버스 추락 22명 사망 43명 부상

1977 쌀 막걸리 14년 만에 제조 허용
1978 부산 염직공장 보일러 폭발 29명 사망
1978 동양최대 서울대병원(병상 1,056개) 준공

1987 대륙붕 6광구서 처음으로 가스층 발견

2004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 이철우 열린우리당 의원이 간첩이라고 주장
2005 한글날 국경일지정 법/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 국회통과
2007 민족문학작가회의 20년 만에 이름을 한국작가회의로 바꿈

2010 한나라당 새해예산안 등 날치기 처리
2011 원성진 9단(27세) 세계바둑 제패,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우승
2013 제주도 남단 이어도 포함 새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선포



1865 핀란드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 태어남 ‘핀란디아’ ‘칼레빌라’

1903 영국 영국 사회학의 창시자/사회진화론의 선구자 허버트 스펜서 세상 떠남 <사회 정학(Social Statics)> <심리학 원리> <생물학 원리> “의견은 결국 감정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요, 지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1914 독일 순양함 4척 포클랜드 부근서 침몰 1,800명 사망

1974 그리스 국민투표로 142년간의 왕정종식

1980 록 그룹 비틀즈의 리드 싱어 존 레논 뉴욕에서 피살
1987 미국-소련 중거리전략핵(INF) 폐기

2004 페루 쿠스코에서 3차 남미정상회의 열림(-12.09까지) 남미국가공동체(CSN) 창설 선언

2008 미국의 거대 미디어기업 트리뷴 사 파산보호 신청
-- ‘시카고 트리뷴’ ‘LA 타임즈’ 등 12개 신문 23개 방송 프로야구(시카고 컵스) 보유. ‘뉴스데이’ 매각 ‘시카고 트리뷴’ 감원 시카고 컵스 매각추진 등 자구 노력 기울였으나 광고수입 급감으로 결정타

2015 중국 베이징 극심한 스모그로 사상 첫 적색경보(미세먼지 농도 경보단계 중 최상위경보)
2016 미국 첫 우주비행사/최고령(77세) 우주비행사 존 글렌 전 상원의원 세상 떠남(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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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3 [역사 속 오늘] 05/27(1987)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발족 sok0145 2010-05-27 12289
5052 [역사 속 오늘] 05/28(1902) 발명왕 에디슨, 전구 발명. sok0145 2010-05-28 8565
5051 [역사 속 오늘] 05/29(1960) 이승만 전 대통령, 하와이로 망명. sok0145 2010-05-29 9578
5050 [역사 속 오늘] 05/30(1265) 시인 단테 태어남. sok0145 2010-05-30 8564
5049 [역사 속 오늘] 05/31(1819) 미국 시인 휘트먼 태어남. sok0145 2010-05-31 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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