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오면/그리 크지 않는 도시의 변두리쯤/허름한 완행버스 대합실을/찾아가고 싶다...떠가는 흰 구름을 바라보며/행려승의 밀짚모자에/살짝 앉아 쉬는/밀잠자리...7월이 오면/시멘트 뚫고 나온 왕바랭이랑/쏟아지는 땡볕 아래/서 있고 싶다.”-손광세 ‘땡볕’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일은 많다. 그러나 우리는 그 배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모른다.”-하인리히 뵐(1985년 오늘 세상 떠난 독일 작가 노벨문학상(1972년)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휴가병 열차> <민중들 반란을 연습하다>)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1925 을축년 대홍수(7.16-7.20) 517명 사망 실종
1937 임정군사위원회 설치

1948 정부조직법안 국회통과

1950 한국전쟁중 임시수도를 대전에서 대구로 옮김

1973 제주도 곽지리에서 신석기 시대인의 거주유적 패총 발견

1980 사할린 동포 생사명단 확인
1985 화가 최욱경(45세) 세상 떠남. 음주 후 수면제 과다복용. “내가 찾아서 도달하려는 것은 설명적인 것이나 읽을 수 있는, 그렇다고 또 상징적인 그림은 아니다. 그것은 감성 본연의 그 자체를 시각적 용어로 환원시키는 것이다. 마치 음악이 갖고 있는 완전 추상성 같은 것이며, 이것이 그림을 통해 나로 하여금 새처럼 날 수 있는 자유를 줄 것이다.” “최욱경은 강렬한 추상을 표현했던 한국현대추상미술의 대가...유영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추상작가로 일찍 세상을 떠나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우찬규(학고재화랑 대표)

1991 경기도 구리 수택동서 하수도 맨홀 폭발 주민 수백 명 대피소동
1997 헌법재판소 동성동본금혼규정 헌법불합치 판정, 국회가 2005.3.2. 동성동본금혼규정 개정

1999 탈옥수 신창원 2년 6개월 만에 전남 순천에서 붙잡힘
-- 도피중 신창원은 무려 97 차례 강절도. 허술한 검문검색 신고묵살 검거 실패 등 총체적 치안허점이 드러나 경찰은 따가운 여론의 질책 받았고, 그의 발길이 닫는 곳마다 문책 받는 경찰이 속출해 경찰인사를 원격 조정한다는 우스개까지 생겨남

2013 검찰 16년간 추징금미납 전두환 사저 압류, 일가 회사 사무실 주거지 17곳 전격압수수색
2015 대법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대선개입사건 전원찬성으로 파기환송



1872 세계최초로 남극 탐험한 노르웨이의 탐험가 아문센 태어남
-- 1903년 자석상 북극 발견. 1911년 12월 영국의 스콧보다 35일 먼저 남극점에 도달 1928년 북극 비행 중 조난된 노빌레 구하러 간 뒤 행방불명

1900 파리 올림픽에서 휠체어 탄 미국 육상선수 레이 유리 제자리뛰기 세 종목 우승

1918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일가 피살

1945 미국 뉴멕시코 주 트리니티에서 최초의 원자폭탄 실험 성공

1965 프랑스-이탈리아 잇는 몽블랑 터널 개통
1967 뉴욕에서 흑인폭동 사망 20명 부상 1천명
1969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미국 우주선 아폴로 11호 발사

1976 캐나다 사형폐지법 발효
1979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됨

1989 지휘의 황제 오스트리아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81세) 세상 떠남 “만약 어느 누군가가 세워둔 모든 목표들을 성취했다면 그것은 그가 목표를 높이 세우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 “살아서 모든 것을 가졌으니 죽음만은 빈손으로 소박하게 맞고 싶다”는 유언에 따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있는 그의 무덤에는 작은 나무 십자가만 세워져있음

1990 필리핀 마닐라와 루손 지역 진도 7.7 지진 2,640명 사망/실종 3천여명 부상 이재민 100만명

2001 자크 로게 IOC 위원장 뽑힘

2015 일본 중의원 위헌 논란 속에 집단자위권법안 통과



[출처] 2017년 7월 16일 일요일|작성자 열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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