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물비늘이 마지막으로 빛나는 때//소만 지나...무성해지는 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듯/나무는 그늘로만 이야기하고...맥문동이 보랏빛 꽃을 피우고//소만 지나면...초록이 물비린내 풍기며 중얼거리는 소리/누가...이 부끄러운 발등을 좀 덮어다오”-나희덕 ‘소만’

5월 21일 오늘은 소만. 24절기의 여덟번째. 입하와 망종 사이. 태양의 황경 60도. 만물이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뜻. 바람이 차다(“소만 추위에 소머리가 언다.”) 모내기 준비와 가을보리 수확이 한창. 가물 때가 많아 밭곡식 관리와 모판이 마르지 않도록 해야함
5월 21일 오늘은 부부의 날.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 확산과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으로 가족해체를 예방하자며 민간단체가 1995년부터 둘(2)이 하나(1) 된다는 뜻에서 오늘 부부의 날 행사 치르다가 2007년에 법정기념일이 됨
5월21일 오늘은 세계문화다양성의 날(World Day for Cultural Diversity for Dialogue and Development)>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민족간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자 유엔이 2002년에 오늘을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로 지정

1902 한양-개성 전화 개통

1921 민족주체성 세운 사학자 신채호, 독립투쟁단체 ‘통일책진회’ 조직

1947 제2차 미소공동위원회 열림(7.10 결렬)

1953 화천 수력발전소 복구(81,000kw)

1960 내각책임제 개헌안 공고(6.15 국회통과) 초중고 교사와 대학교수 300여명 대한교육노조연합회 결성
1966 북한 언어학자 홍기문 남북간 기자교류 제의
1967 김두한 후보 선거연설중 반공법 위반혐의 구속

1973 대전-중부 두 신문사 통합 충남일보로 발족

1985 서울대와 고려대생 21명 미국문화원 점거

1996 재단법인 한국문화번역금고 발족

2009 대법원 전원합의체 첫 존엄사 인정 판결
-- 식물인간상태의 김모(77세) 할머니 가족의 세브란스병원 상대 ‘무의미한 연명장치의 제거 등 청구소송’에서 인공호흡기 떼라고 판결한 원심을 다수의견으로 확정. 2004년 보라매병원사건에서 경제적 이유 내세운 가족의 요구대로 치료중단한 의료진에 살인방조죄 적용했던 것과 다른 판결
-- 존엄사(death with dignity)=죽음에 직면한 환자가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생명유지조치 중지하는 것

2015 인천 송도에서 열린 세계교육포럼에서 교육평등(2030까지 교육투자 GDP4-6%까지 늘림) ‘인천선언’ 발표, 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법무장관을 총리 후보로 지명



BC427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 태어남
BC334 알렉산더 대왕 페르시아 군대 격파

1471 독일 르네상스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1471-1528) 태어남

1688 영국비평가 알렉산더 포프(1688-1744) 태어남 “과오는 인간의 일이요, 용서는 하느님의 일이다.” “To error is human, to forgive, divine.” “여성은 기껏해야 모순덩어리이다.” “Woman is at best a contradiction still.” “축복 있으라,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는 사람이여, 결코 실망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Blessed is he who expects nothing, for he shall never be disappointed.”

1844 프랑스 화가 앙리 루소(1844-1901) 태어남 “그는 공포를 불러일으키며 지나가고, 그가 남긴 자리에는 의혹과 눈물, 폐허만이 남아 있었다.”-앙리 루소가 자신의 작품 ‘전쟁’에 대해 쓴 글

1904 FIFA 결성(파리)

1921 러시아 물리학자 사하로프(1921-1989) 태어남
-- 수소폭탄 개발에 크게 기여해 수소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나 뒤에 핵의 위험성을 느끼고 핵실험에 반대, 1975년 노벨평화상 받음

1943 코민테른 해체

1957 소모사 니카라과 대통령 피살

1960 남 칠레에 진도8.3 지진 5천여 명 사망

1981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 취임

1991 에티오피아를 17년간 철권통치한 맹기투스 대통령 국외로 탈출

1998 인도네시아 수하르토 대통령 32년만에 사임
-- 야당과 학생의 민주화와 개혁요구에 밀려 하비비 부통령에게 권력 넘기고 물러남. 그 뒤 인도네시아는 하비비 퇴진과 수하르토 재판요구 시위로 시끄러웠고 경제위기로 식량난 겪음

1999 일본 참의원 지문날인제 폐지하는 내용의 외국인등록법 개정안 가결

2010 프랑스 파리의 현대미술관에서 역대 최고액인 5억 유로 상당의 미술품 도난
2011 아이슬란드 남동부 그림스보튼 화산 폭발, 화산재가 유럽대륙 뒤덮음, 아이슬란드 영공 폐쇄

2014 구글 브랜드 전문 시장조사업체 밀워드 브라운 리서치 발표 2014년도 1위 브랜드 차지
- 브랜드가치 1588억4300만$로 2013년 1위 브랜드 애플(1478억8천만$) 제침
- 100대 브랜드 유일한 한국기업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259억$로 29위


[출처] 2017년 5월 21일 일요일|작성자 열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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