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낯선 중견기업.."쓸만한 인재 안와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나타나던 인력 채용 양극화 현상이 중견기업에서도 뚜렷하게 벌어지고 있다. 신문?TV 광고
등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소비재 기업에는 인재가 몰리는 반면 B2B(기업 간 거래) 기업에는 우수 인력이
지원을 꺼리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취준생들이 스펙만 좇고 정작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찾는 데는 소홀해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취업컨설팅업체 잡멘토의 안성만 대표는 “기업 정보가 취약하다 보니
취준생들이 TV 광고 등으로 알게 된 기업만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스펙을 쌓는 것보다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찾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공태윤/박영태/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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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톤트럭포터 판매가 쏘나타·그랜저 앞지른 이유..감원 한파로 생계형 창업 급증
올들어 현대자동차의 1톤 트럭 ‘포터’의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 판매대수가
작년 동기 대비 11.9% 늘어나면서 현대차의 주력 모델인 쏘나타?그랜저?아반떼의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융권과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희망퇴직’ 등 인력감축이 본격화하면서, 퇴직자들이 소형
트럭을 이용한 생계형 창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라보’ 생산 중단으로 ‘포터’ 반사이익
◆정부 ‘푸드트럭’ 규제 완화로 소형트럭 판매 더 늘 듯 [진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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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일동안 즐기는 달콤한 투자의 맛
2000만원 이하 종잣돈 불릴데는 제주銀 ‘사이버 정기예금’ 年 2.6% 최고 / 신한 ‘CMA RP’
300만원 한도 年 4.0% / 2000만~1억원 짭짤한 수익 낼 곳은 삼성證 특판 RP, ELS 가입땐
최고 4.5% / 한국투자證, 중국銀 DLS 年 3.3% 보장 / 1억원 이상 ‘짧고 굵게’ 굴릴데는 종이
아닌 전산 발행되는 전단債 年 3%대 / 시중은행 정기예금보다는 훨씬 매력적 / 저금리와 불확실성이 겹친
'투자 시계(視界) 제로'의 시대, 소중한 투자 자금이 잠시 머물며 몸집을 안전하게 불릴 수 있는 곳을 찾는
투자자들의 마음이 혼란스럽다.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부 이관석 팀장은 "낮은 금리와 큰 변동성이 겹쳐 지금
본격적으로 새 투자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3개월 정도 되는 단기 투자를 하며 돈을 굴리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잠시 숨을 고르며 '100일 투자의 맛'을 볼 수 있는 단기 투자 상품을 머니섹션 M플러스가
소개한다. ◇2000만원 이하 종잣돈이 잠시 머물 곳을 찾는다면 ◇2000만~1억원으로 짭짤한 수익 낼 곳
없을까 ◇1억원 이상, 짧고 굵고 안전하게 굴리기 [김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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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원대 프랑스 레드와인, 국내선 15만원…5.4배 비싸
동일 제품 기준으로 국내 와인 판매 가격이 외국보다 평균 3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칠레,
유럽연합(EU) 등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와인 수입 관세가 없어졌지만 유통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게
붙기 때문이다. 전국주부교실중앙회는 이 같은 내용의 ‘수입주류 국내외 가격비교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외 백화점 24곳, 대형마트 31곳, 전문판매점 12곳, 해외 온라인사이트 9곳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레드와인 1316개, 화이트와인 455개, 맥주 497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팔리고 있는 수입와인 8종의 경우 국내 판매 가격이 외국보다 평균 2.88배 비쌌다. 특히
프랑스산 와인의 국내 판매 가격이 높았다. 국내에서 평균 15만원에 팔리는 2009년산 샤토 탈보는 외국보다
5.4배나 비쌌다. 2010년산 포이약 바롱 나다니엘은 3.2배, 2011년산 무통 카데는 2.7배의 가격
차이가 났다. 칠레산인 2010년산 몬테스알파와 호주산인 2011년산 옐로테일 샤도네도 각각 1.8배로 한국
판매 가격이 높았다. [김주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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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생명, 가입→해지→재가입 3만여건…무슨 일이?
기존 보험을 해약하고 다른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일이 한 보험사에서 하루에도 수십건씩 발생했다면
이걸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금융감독원이 신한생명에서 이런 수상한 계약 3만건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신한생명 보험에 가입했던 고객 50여명이 같은 날, 가입한 보험을 해약하고 비슷한 상품에 다시
가입했습니다. 이런 일은 2013년 2월까지 하루 평균 50여건씩 반복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기존 보험을
해약하고 비슷한 보험으로 갈아타는 일명 승환계약이 이뤄진 것인데, 보험업법은 이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승환계약 건수가 너무 많고 반복적으로 일어났다는 점에서 경영진이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몰랐을리 없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입니다. 금감원은 다음달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위정호 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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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카드, 테스트용 서버로 ‘온라인 결제’ 복구… 안정성 논란
삼성카드가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자체 보유한 테스트용 서버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는
과천 화재 현장 복구가 지연되자, 온라인 결제를 되살리기 위해 온라인 결제용 임시 시스템을 수원에 별도
구축하는 이례적인 방법을 동원했다. 삼성카드는 23일부터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복구했다. 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각종 테스트용 서버를 ‘실전 결제용’으로 급히 전환한 것이어서 금융거래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홍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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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정보 유출되면 3배까지 보상받는다
앞으로 신용정보가 유출되면 피해자는 피해액의 최대 3배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용정보가 유출될 경우,
과실이 없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책임도 금융회사에게 주어진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징벌적 손해배상을 비롯해, 남은 쟁점 사항에 대해 금융위원회와 상당수 합의가 됐다”며 “이르면 25일
신용정보보호법을 정무위 법안소위에서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징벌적 손해배상’이란 가해자의 불법행위에
피해자가 입은 재산상의 손해원금과 이자에 형벌적 요소로서의 금액이 추가적으로 포함돼 배상하도록 한 제도다.
이 제도는 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과 함께 실제 손해액보다 많은 금액을 배상하도록 해 형벌적 성격을 띠고
있다.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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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고용 기피하는 국가·공공기관
고용노동부는 24일 지난해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국가?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명단을 공개했다. 민간기업
1567곳과 국가?공공기관 15곳이 이름을 올렸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2년 연속 명단에 올랐다.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국가?공공기관은 정원의 3% 이상 장애인을 고용해야 한다.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올해부터 2.7%, 지난해까지는 2.5% 이상이었다. 그러나 국가?지자체의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은 2.63%에 그쳤다. 수치상으로 보면 공직사회 전체가 법률이 정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국회와 교육청은 공공부문의 명단공개가 시작된 2011년부터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공표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해 국회의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은 1.47%, 각급 교육청 평균은 1.56%에
불과했다. [선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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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 못지않은 카드 포인트… 잘 쓰면 사용액의 10%까지 적립
SC리워드+, 테마파크?영화관서 5% / 하나SK, 휴대폰요금의 10%까지 적립 / 우리 다모아, 8개 멤버십
포인트 통합 / 쓰는 만큼 적립되는 신용카드 포인트. 하지만 잘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포인트를 사용할 때 가격을 '1원=1포인트'로 통일하고, 카드사 사이에 포인트 전환이
가능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도 포인트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평소 생활에서 잘 쌓은 포인트로 똑똑한 소비를 도와주는 신용카드 상품들을 소개한다.
◇SC리워드플러스 카드 많이 쓰는 업종엔 10% 적립 ◇카드 포인트로 쇼핑하고 장보기 ◇SK캐쉬백?TOP포인트…한꺼번에
모은다 [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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