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머니북과 함께하시면서 결제를 해 주신 고객님들이 계십니다.


그 중 한 고객님의 내용이 눈에 띄어 찬찬히 한참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liy_2011-11-21.jpg


머니북(머니플랜)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은 2003년 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2005년 5월에 개발을 완료해서 처음부터 유료로 고객님들과 함께하기 시작을 하였었지요.


아쉽고 죄송스럽게도 처음 회원 가입하신 고객님이나 첫 결제하신 고객님, 100번째 가입 또는 결제하신 고객님과 같은 소중한 추억의 자료를 기록하고 있지 못하여 오늘 같이 뒤를 돌아볼 때에 짙은 아쉬움이 있습니다.ㅠㅠ


화면에 보여드린 li***y 고객님의 경우는 머니북이 머니플랜으로 처음 시작할 때 부터 오늘까지 한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가계부를 써 주신 참으로 대단한 분이시고 머니북으로서는 더 없이 고마운 분 이십니다. 고객님과 같은 분들이 사실 머니북에는 꽤 많고 간간이 해 드리는 이벤트에 참여하시어 평생고객 뿐만 아니라 만기일이 2026년, 2023년, 2021년인 고객님들 또한 수두룩 하지요. 


꼭 결제를 해서 머니북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해서 보여드리는 것은 아니랍니다. 고객님들 중에는 초창기부터 무료버전으로 지금까지 사용하시는 고객님들도 계시고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이벤트 등에 의해 선결제를 해 주신 고객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오늘 li***y 고객님을 소재로 말씀을 드린 것은 꾸준히 잘 사용하시고 계시다는 증거(?)가 뚜렷해서 그 자체로 고맙기 때문이지요.(물론 결제해 주신 것은 더 없이 고맙습니다.^^)


li***y 고객님의 가계부는 얼마나 잘 정리되어 있을까... 그 속에는 2005년 아니 그 이전부터 당시의 물가나 생활들이 그대로 담겨져 있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것들을 빼고 일반적인 부분들을 정리하면 말 그대로 살아있고 진실된 역사 그 자체이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오래동안 가계부를 써 오시는 정말 훌륭한 고객님들의 얘기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와 자리를 마련할 생각 입니다. 굳이 머니북(머니플랜)과 함께한 자취가 아니라도 좋겠지요. 사실 머니북은 목적이 아니라 도구일 뿐이고 목적 자체는 개개의 고객님들의 기록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머니북은 li***y 고객님과 같은 많은 훌륭한 고객님들과 함께하는 그야말로 대한민국 최고의 가계부 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훌륭한 고객님들이 선택한 좋은 프로그램 머니북. 어쩌면 처음으로 머니북 담당자가 스스로의 깔대기(요즘 이게 유행어지요^^)를 대 봤는데 어떤가요? 그리 못 참을 정도는 아니지요.^^ 


고객님들께서 처음처럼 꾸준히 가계부를 써 주시는 것처럼 머니북 역시 처음과 같은 자세로 늘 함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수필연가

2011.11.23 15:49:35
*.239.246.206

제가 언제부터썼을까를 생각해보니 유료시점은 딱 윗분과 동일할거 같아요. 회계사시험에 합격하구 법인에 입사하면서... 내가 생각한 기능을 구현한 프로그램이 없을까를 찾던 중 이곳을 발견했었죠. (선후관계는 좀 헷갈리지만^^)

 

오랜시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걸어오고있는 이 머니북(머니플랜)이 있어서 참 좋고 고맙고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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