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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계수 ◆
독일 경제학자 에른스트 엥겔이 먹고 마시는 데 쓰는
돈은 소득 수준이 변해도 거의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점에 착안해 만든 통계용어. 가계의 식/음료품 지출액을
총지출액으로 나눈 비율로 소득이 많으면 이 계수가 낮아지고 소득이 적으면 계수가 높아진다.
■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 잘 찾아보면 '쏠쏠한' 이자 상품도
물가 상승에 비해 은행 예금 금리가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실질 예금금리는 마이너스 시대지만 잘 찾아 보면 이자
재미를 볼 만한 상품이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우리은행-최고 연 7.0%의 금리를 제공하는 ‘매직7
적금’, 외환은행-5천억원 한도로 특별금리 및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YES큰기쁨예금'과 'Yes안심전환형
모기지론', 기업은행- ‘IBK알토스배구예금’, 전북은행-‘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기원 특별예금’, 하나은행-
‘바보의 나눔 금융상품’, 국민은행-'KB국민 첫재테크적금', 농협-'채움같이의가치 예적금' [류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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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회사 `약탈적 대출' 징계받는다
금융회사의 `약탈적 대출'에 대한 징계가 도입되는데 금융위원회는 21일 구속성 금융상품 계약(속칭 `꺾기')을
강요한 은행원과 중요 사항에 대한 고지의무 위반을 종용한 보험설계사는 형사처벌을 받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약탈적 대출 금지‥"무분별한 가계대출 억제" ◇관행 근절위해 형사처벌‥"전과자 양산" 반발도
[고일환, 홍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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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소득 줄며 증시 활황… 양극화의 모순 보이는 것
가계에 돌아가는 소득이 적어지는 국면이 주식시장에는 유리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는데 한국경제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인 ‘양극화의 모순’을 잘 보여준다고. KTB투자증권 정용택 연구원은 ‘2012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심화되는 양극화와 주식시장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은 현재 가계 소득은 줄어들고 기업 이익은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는데 정 연구원은 “노동보다 자본의 기여도가 높은 상황은 고용 증대
효과를 떨어뜨려 일반 가계는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소비성향도 후퇴한다”며 “경제의 건전한 성장 동력을 떨어뜨리고
금융시장이 투기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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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부채 적신호 켜졌는데… 통계 공개 막는 금융당국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가계대출 통계에 대한 함구령이 떨어졌는데 9월만 하더라도 정은보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이
월별 가계대출 증가분을 자료로 만들어 공개하고 브리핑까지 했는데 갑자기 태도가 돌변했다고. 금융당국 안팎에서는
"가계부채 관리를 제대로 못했다는 비판을 받지 않기 위해 아예 공개를 안하기로 작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 금융당국 내부 관계자조차 "통계가 부정확하면 정확도를 높이려고 노력하는 게 순리"라며 "입을 막아서
해결하려는 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고.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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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곤층 엥겔계수 7년만에 최고치, 전체 엥겔계수도 3년만에 최고
20일 통계청의 3분기 가계 동향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엥겔계수는 22.8%로 2004년
3분기(24.4%)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았는데 엥겔계수는 전체 소비지출에서 식료품과 음료(주류 제외)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로, 소득수준이 낮아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전체 가구의 엥겔계수도 15.0%에 이르러
2008년 3분기(15.1%)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았는데 3분기 소비지출이 244만3600원으로 지난해보다
5.8% 증가했지만 식료품과 음료 지출은 7.0% 늘어난 36만7400원이었다고. 반면 고소득층인 소득 상위
20%인 5분위의 엥겔계수는 12.2%로 지난해 12.4%에서 오히려 낮아졌다고. [문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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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개인 재테크 성적표 ‘마이너스’
올해 주식과 펀드, 부동산 등에 투자한 개인들의 재테크 성적표가 마이너스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세계경제가 침체에 빠지면서 국내 증시도 기를 펴지 못하고 있고, 부동산도 부진에서 탈출할 기미를 보이지 못한
탓이라고.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자문형 랩어카운트의 올해 성과는 참담했고 1986년 이후 연평균
7.5%씩 올랐던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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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또 부동산 부양책…‘지친다 지쳐’
정부가 지난 ‘8?18 전월세 안정대책’을 발표한 지 석달 만에 건설?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또 내놓을 예정인데
국토해양부는 오는 24일 열리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최근 유럽발 경제위기 이후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건설?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고. 부동산업계에서는
부동산경기 부양책이 또 나온다고 해도 시장에 끼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데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팀장은 “발표 내용을 봐야 하겠지만 주택거래 활성화,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이 올해만 이미
다섯번이나 쏟아지면서 시장에 정책 피로감도 쌓이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이번 대책도 큰 틀에서 볼 때 지난
대책들의 연속선상에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고.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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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한 댓글 올려놓는 쇼핑몰이 잘 나가네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들은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쇼핑몰 사이트에 공개하길 꺼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소비자
불만이나 부진한 판매 실적도 가감 없이 드러내야 오히려 판매 증대에 이롭다는 것이 과학적인 실험결과로도
확인됐다고. ◇소비자는 비판적인 댓글 신뢰 ◇판매 실적 나빠도 과감하게 공개 [이영완,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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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 영업점 창구·ATM 수수료 내린다
국민은행이 창구와 자동화기기(ATM) 수수료 인하를 단행했는데 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영업점에 대고객 안내문을
부착하고 영업점 창구 이용 수수료를 최대 50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고. 이에 따라 일반 고객이 창구에서
타행계좌로 10만원 이하 송금할 때 부담하는 수수료는 종전 1천원에서 절반 수준인 500원으로, 1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 및 100만원 초과는 1천500원과 2천500원으로 각각 500원 낮아졌다고. 신한은행도
25일부터 ATM으로 5만원 이하 소액 인출시와 현금 연속 인출시 수수료를 절반인 250원으로 할인해주고
우리은행은 지난 9월22일부터 모든 고객에 대해 자행 ATM으로 하루 동안 현금을 2회 이상 인출하면 인출
횟수와 관계없이 수수료를 50% 인하해주고 있다고.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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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죽` 재활용죽 사태 `일파만파`…서울 5개점 영업정지키로
죽 점문점인 본죽이 방송에서 고발된 식재료의 재탕 사용과 허위 원산지 표기 등을 인정하고 5개 매장을
영업정지시켰는데 본죽은 20일 홈페이지 사과문과 함께 MBC '불만제로'에서 보도된 가맹점 소공동점,
동여의도점의 영업을 정지했다고 밝혔다고. 또한 전수조사를 통해 운영지침을 지키지 않은 3곳에 대해 추가로 영업을
정지한다고 공지했는데 용산파크자이점과 여의도역점, 신림양지병원점 등이 포함됐다고.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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