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11개월이 다 돼가네요..
처음 결혼해서 나름 살림을 알뜰하게 잘 꾸려 보자는 생각에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는데 이게 장난이 아닌거에요...
쓰기만 하지 정리도 안 되구 내 수입이 얼만지 도대체 지출이 얼만지...
가계부를 쓰는 이유가 쓸데없는 지출을 확인하고 줄이는게 목표인데 정리가 안되니 머가 쓸데 없는 지출인지 알 수도 없었죠.... 그래서 쓰다 말다를 반복하다 우연히 머니 플랜을 알게 됐어요.
처음엔 신기해서 매일 일하다가 시간 날때마다 쓰고 또 쓰고..
편안하게 앉아서 내 모든 계좌를 관리하니 내 돈의 흐름도 보이고 월별 관리를 하니 월별로 지출이 많이 된 부분이 어딘지도 쉽게 확인이 되고....
매일 돈 쓸때마다 머니플랜에 기입을 하니 돈을 쓰기전에 꼭 필요한것인가를 생각하고, 또 기입할때 생각하고..
결혼 초기보다 쓸데없는 지출이 줄어들었어요..
이제 목표는 더 아끼고 모아서 적금 하나 더 드는것...ㅋㅋ
더 효율적으로 머니플랜을 사용할 수 있었음 하는게 제 목표에요^^
아직까진 노하우가 부족해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선 더 많이 공부해야 하지만 좀더 노력하면 머니플랜 고수가 되겠죠...
너무 편한 가계부 머니 플랜...돈 값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