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6/07/29  파리의 개선문 제막식. 높이 50m 폭 45m. 세계에서 가장 큰 개선문 설계자는 샬그렝. 프랑스의 위대한 군대와
                 영웅들 찬미 위해 나폴레옹의 명으로 세워짐. 훗날 나폴레옹 유골이 유배지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개선문 통과

1856/07/29  독일 작곡가 로버트 슈만 세상 떠남.

1883/07/29  이탈리아 정치가 무솔리니 태어남.

1890/07/29  태양의 화가 반 고흐, 가난과 좌절로 일생을 보내다가 서른일곱에 권총자살로 세상 떠남. 그가 작품활동을 한
                 기간은 8년 반에 지나지 않지만 그림 약900점, 스케치 1,700점.

1905/07/29  유엔 사무총장 지낸 스웨덴 정치가 하마슐드 태어남. "매일 권력에 걸맞게 행동하고 있는 사람만이 권력을
                 소유할 자격이 있다." "가장 긴 여행은 마음의 여로이다."

1905/07/29  동경에서 카쓰라-태프트 비밀협정 맺음.

1906/07/29  문화재 수집가 간송 전형필 태어남.

1921/07/29  히틀러, 나치당 당수에 취임.

1922/07/29  온 나라 큰비 197명 사망 가옥피해 2만여 호.

1946/07/29  비키니 수영복, 파리 패션쇼에 처음 등장. 태평양의 작은 섬 비키니에서 미국의 원자폭탄실험 4일 뒤.
                 비키니라는 말이 폭탄이 터진 뒤 식물들이 자취를 감춘 비키니환초처럼 수영복이 여성들을 벌거벗겨놓기
                 때문에 생겼다고도 함. 프랑스 디자이너 쟈크 앵은 비행기 연막탄으로 "비키니-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영복보다
                 더 작은 수영복"이란 글자를 만들며 날도록 했다. 무명천에 신문지를 도안해서 프린트한 비키니를 처음 입은
                 모델은 10만여 통의 팬레터를 받았다고

1948/07/29  제14회런던올림픽에 우리나라선수단 처음 참가. 7개 종목 68명. 권투 한수안과 역도 김성집 동메달.

1949/07/29  육군참모학교, 제1기생 29명 졸업식 거행.

1957/07/29  국제원자력기구(IAEA) 발족.

1968/07/29  로마교황, 인공산아제한 금지

1983/07/29  우리나라 인구 4천만 명 돌파, 인구밀도 세계 3위

1984/07/29  제28회 LA 올림픽 개막. 소련 포함한 일부 공산권 불참, 140개국 7,055명 참가.
                 우리나라는 금 6, 은 6, 동 7로 종합순위 10위를 차지

1991/07/29  태풍 캐틀린 강타 3명 사망 4명 실종.

1993/07/29  한-미간 특허비밀보호협정 발효.

1993/07/29  헌법재판소, 국제그룹해체는 부당한 공권력행사라며 위헌 판결. 국제그룹은 5공 때 전두환대통령 지시로 해체

2001/07/29  영화 <친구>, 한국영화사상 처음 800만 명 관람. 곽경택 감독. 2001.3.31 전국 160개 극장 동시개봉.
                 7.29 부산구미대구 영화관 종영까지 4달 만에 서울관객 267만, 전국 818만. =<친구>의 800만 명 관람 기록은
                 1000만 명을 돌파한 <실미도>에 의해 깨졌고 <실미도>의 기록은 다시 <왕의 남자>에 의해, <왕의 남자>는
                 <괴물>에 의해 깨졌다.

2002/07/29  여성부, 우근민 제주도지사 성희롱 공식인정


오늘은 중복. 하지 뒤 네 번째 庚일. 아이들은 참외와 수박을 먹으며, 어른들은 산간의 시원한 계곡에 들어가 탁족을 하고, 폭포가 있는 고장에서는 '물맞기'를 한다. 해안지방은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하면서 더위를 이겨내기도 한다.

복에는 벼가 매일 한 살씩 먹는다 한다. 벼는 줄기마다 마디가 셋 있는데 복날마다 하나씩 생기며 그것이 벼의 나이를 나타낸다. 마디가 셋이 되어야 이삭이 패게 된다.

충북 지방에서는 대추나무를 두고 "복날에 비가 오면 청산 보은의 큰 애기가 눈물 흘린다."고 한다. 대추나무는 복날마다 꽃이 피는데, 복날에 비가 와서 꽃이 떨어지면 대추 흉년이 들고, 시집가기가 어려워진다는 데서 유래한 이야기이다.



<오늘의 詩>

소나기 / 곽재구

저물 무렵
소나기를 만난 사람들은
알지

누군가가 고즈넉이 그리워하며
미루나무 아래 앉아 다리쉼을 하다가
그때 쏟아지는 소나기를 바라본
사람들은 알지

자신을 속인다는 것이
얼마나 참기 힘든 걱정이라는 것을
사랑하는 이를 속인다는 것이
얼마나 참기 힘든 분노라는 것을

그 소나기에
가슴을 적신 사람이라면 알지
자신을 속이고 사랑하는 사람을 속이는 것이
또한 얼마나 쓸쓸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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