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지똥풀꽃/ 애기똥풀꽃/ 가만히 이름을 불러보면/ 따뜻해지는 가슴 ... 어떻게들 살아왔니? ... 못났기에 정다워지는 이름/ 방가지똥풀/ 애기똥풀꽃/ 혹은 쥐똥나무,/ 가만히 이름 불러보면/ 떨려오는 가슴/ 안쓰러움은 밀물의/ 어깨.” -나태주 ‘똥풀꽃’
“생명은 끊임없이 그 모습을 바꾼다. 사물을 겉으로만 보는 사람은 한 생명이 지금의 모습을 잃으면 그 생명이 끝난 것으로 알지만 그것은 또 다른 형태를 얻기 위한 변화일 뿐이다. 애벌레가 모습을 바꾸어 나비가 되고, 아이가 자라 청년이 되는 것처럼, 처음 동물의 모습이었던 인간은 정신적인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 루시 말로리
1900 최초의 한강 다리 한강철교 준공, 노량진-남대문 철도 개통
1902 대한의학교 제1회 졸업식(28명)
1907 헤이그 밀사, 만국평화회의에 호소문 제출
1925 로마교황청, 김대건 등 순교자에게 시복
1926 활동사진필름 검열규칙 공포
1935 김규식(54살) 김두봉(46살) 등 중국 난징에서 민족혁명당 창당
1950 한국전쟁 중 미공군 대동강철교 폭파
1972 문공부, ‘북괴’ 호칭을 ‘북한’으로 바꾸라고 각 부처에 통보
1972 박정희 대통령, 일본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 지시
1983 일본 경찰, 지문 날인 거부한 재일한국인 김명관 구속
1986 판화가 오윤 자신의 첫 번째 개인전 지켜보며 세상 떠남(40살)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가장 한국적인, 아니 조선적인 작가”-김윤수, “예인과 노인(老人)의 원숙함을 지닌 달인적 성격의 소유자”-성완경, “술을 마셔도 독하게 먹던 그 습성 때문에, 그리고 매사에 기를 몰아서 밀어붙인 나머지, 평생 쓸 힘의 정량을 반평생에 써버렸다.”-유홍준
1987 연세대생 이한열(20살) 최루탄 맞은 지 27일 만에 세상 떠남, “한열이는 평등을 외치다 죽었다. 평등이란 게 세상사람 모두 같이 어울려 사는 것 아니겠는가. 그게 민주화고 민주주의라 믿는다.”-배은심(이한열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