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림이/손끝에 닿았다기에/입춘 날 아침에/편지 한 통을 보내노라//바람 부는 사연은/다 묻어두고/물 오르는 가지에/터져 나오는/봄눈을/소중한 보석처럼 담아 드리노라.//계곡에 얼음이 풀리고/흐르는 물소리/남국에서 편지에 담아/보내노라./하루 낮 하루의 밤을 지내며//사랑은/꽃 같은 마음에서 오고/인정은/향기에서 오느니/이 시대에/꽃과 향기가 되라//그리하여 사랑이 없는 마음에도/꽃이 피고/인정이 없는 이 들판에서/짙은 향기가 풍겨라./나는 봄을 기다리고 있다./봄 편지를/기다리고 있다.//꽃 같은 마음을 기다리고/향기의 인정을/기다린다.//이 지구촌에/행복을 실어오라/평화를 가져오라/미워하는 마음도/저주하는 마음도/사라지리라.//나는 그날을/기다리고 있다./이 게시물을” -황금찬 ‘봄 편지’
“좋은 날이라는 게 뭐 별 게 아닐 수 있다. 스스로가 좋다고 생각하면 좋은 날일 따름이다. 남들의 눈이나 판단은 나와 무관하다. 나는 나일뿐이며, 나의 삶에 대한 판단은 오직 나만이 할 수 있어야 한다. 남의 판단에 휘둘리지 말고 스스로 성장하며 당당히 중심을 잡고 서야 한다. 그렇게 칭찬이든 비난이든 남의 판단은 내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마음으로 늘 내 삶에 찬사를 보내고 박수를 치며 나를 격려한다. ‘오늘도 수고했다.’라면서 말이다. 그렇기에 오늘도 어제도 내일도 좋은 날이다.” -하도겸(역사학자)
1711(조선 숙종 37) 북한산성 축성 결정
1883(조선 고종 20) 양반의 상업종사와 상민의 학교입학 허락
1886(조선 고종 23) 노비세습제 폐지
1947 미군정청 남조선과도정부 세움, 과도정부수반인 민정장관에 안재홍(54세) 임명
1952 유엔총회 한국부흥결의안 채택
1969 중학교 무시험추첨제 처음 실시
1974 서울지검 문인지식인간첩단 사건 발표 이호철 임헌영 등 5명 구속
1977 후쿠다 다케오 일본 외무부장관 독도가 일본영토라고 망언
1981 서울시 맹인용 새소리신호등 첫선
1982 제주도 상공서 공군수송기 C123 추락 탑승자 53명 전원 사망
1983 전북 순창에서 종유동굴 발견(길이 50m)
1985 백령도 서쪽 33마일 공해상에서 어선 2척 북한 경비정에 끌려감
1993 주한 중국대사관 서울 명동 대만대사관 건물에 정식으로 입주
1995 민자당 정책개발기구 여의도연구소 출범
2004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 개봉, 사상최고 흥행기록(관객 1,170만 명, 이 기록은 ‘왕의 남자’에 의해 깨짐)
2008 부민관폭파의거(1945.7.24)의 주역 독립투사 조문기 세상 떠남(81세)
2018 서울고법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 선고, 이재용 부회장 석방
2020 2050저탄소사회비전포럼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 발표
2023 윤석열 대통령 안철수 의원을 “국정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이라고 비판
1669 몰리에르의 ‘타르튀프’ 공개 초연
1881 영국 역사학자 토마스 칼라일 세상 떠남(85세) 『영웅숭배론』 『프랑스 혁명사』 “역경은 때로는 사람에게 쓰라릴 때가 있다. 그러나 순탄한 환경에서 사는 한 사람에 비해 역경을 견뎌야 하는 사람은 백 명이나 될 것이다.”
1887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73세) 오페라 ‘오셀로’ 이탈리아 스칼라에서 첫 공연
1892 러시아 베르호얀스크 –69.8℃ 세계최저기온 기록, 2일 뒤인 2.7에도 –69.8℃ 기록
1951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창설
1971 미국 우주선 아폴로 14호 우주비행사 앨런 세퍼드(47세)와 에드거 미첼(40세) 4시간 동안 달 표면 산책
1989 미국 프로농구 카림 압둘 자바 선수(41세) 사상 첫 3만8천 점 득점, 통산득점 38,387(NBA 역대 통산득점 2위)
1990 소련 공산당 권력독점 보장한 헌법 제6조 폐지
2014 민주주의 이론의 권위자 미국 정치학자 로버트 달 세상 떠남(98세) 『민주주의』 『과두정』 『정치적 평등에 관하여』
2020 미국 영화배우 커크 더글러스 세상 떠남(103세) ‘해저 2만리’ ‘OK목장의 결투’
2022 오스트리아 유럽에서 처음으로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벌금 최대 493만원
2023 제65회 그래미상 첫 성소수자 공동 수상, ‘언홀리’ 부른 독일 싱어송라이터 킴 페트라스(트랜스젠더, 30세)와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게이, 30세)가 BTS(‘마이 유니버스’) 누르고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수상, 비욘세 그래미상 32번째 받아 영국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31개) 앞지름, 조 바이든 미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은 이란 싱어송라이터 셰르빈 하지푸르(이란 히잡 시위 지지
하는 노래 ‘바라예’ 온라인에 올렸다가 체포됨)에게 '베스트 송 포 소셜 체인지‘상 시상
[출처] 2024년 2월 5일 월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