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주세요./부디 ‘미소 때문에, 미모 때문에, 부드러운 말 때문에,/그리고 내 생각과 잘 어울리는 재치 있는 생각 때문에...저 여자를 사랑한다’고는 정녕 말하지 마세요...”-엘리자베스 배리트 브라우닝(1806년 오늘 태어난 영국시인) 

3월 6일 오늘은 경칩, 겨울잠 자던 개구리 깨어나 웅덩이에 알을 깜, 나무에 물오르기 시작해 고로쇠나무 수액, 위장병이나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는 단풍나무 수액 마시기도 함, 허리 아픈데도 좋고 몸에 좋다 해서 개구리알이나 도롱뇽알 먹기도 함, 경칩날 처녀총각들이 서로의 사랑 확인하는 표시로 은행알 선물로 주고받음, 흙일에 탈이 없다고 해서 담벽을 바르거나 담장 쌓음, 경칩에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해서 멀쩡한 벽에 일부러 흙을 바르기도 함

1883(조선 고종 20) 태극기를 국기로 제정
- 국기 제정은 청나라 외교관 황준헌이 <조선책략>에서 “조선이 독립국이면 국기를 가져야 한다”며 “4개의 발을 가진 용” 모양까지 제시한 게 계기. 고종이 황준헌의 제의 묵살하고 임금을 뜻하는 붉은 바탕에 관원을 뜻하는 푸른색과 백성을 뜻하는 흰색을 화합시킨 동그라미를 그려 넣었고, 청나라의 마건충이 일본국기 닮았다고 비난하자 “바탕을 흰색으로 하고 붉은 용 그림으로 나타내되 발톱을 네 개로 해 중국기의 다섯 용 발톱과 구분하자”고 제안. 이에 김홍집은 “그리기 번잡하니 반홍반청의 태극무늬로 하고 그 둘레에 조선 8도를 뜻하는 팔괘를 그리면 일본 국기와 구분될 것”이라 하여 4개월 뒤인 1883년 오늘 태극기가 국기로 제정됨. 수신사 박영효가 일본 가는 배 안에서 급히 만들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님

1905 멕시코 이민 1.033명 인천 출발. 5.15 유카탄 주 베라크루스 도착

1926 동아일보 모스크바 국제농민조합이 보낸 3.1운동 기념 기사 게재로 2차 무기 정간 주필 송진우와 발행인 김철중 구속
1936 월간지 <여성> 창간

1946 덕수궁 박물관 일반인 공개

1958 납북 비행기 KNA 승객 26명(34명중) 판문점 통해 돌아옴

1967 TBC TV 아침방송 실시

1982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우리나라 옵서버 자격 인정
1985 전두환 대통령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등 14명 해금

1995 원진레이온 직업병 판정 받은 홍석봉 씨 세상 떠남

2017 주한미군 사드발사기 2대 반입



1475 미켈란젤로 태어남 “대리석이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조각은 커진다(The more the marble wastes the more the statue grows).” “작은 일이 완벽함을 만든다. 그리고 완벽함은 작은 일이 아니다.”

1821 그리스 독립전쟁 시작됨
1848 증기기관차 발명한 영국 발명가 스티븐슨 세상 떠남
1853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에서 첫 공연

1957 최초의 흑인독립국가 가나 공화국 독립

1970 두브체크 체코공산당 서기장 쫓겨남
1973 노벨문학상(1938년) 받은 미국 작가 펄 벅(스스로 지은 한국이름 박진주, 몇 차례 방한) 세상 떠남 <갈대는 바람에 시달려도>=1881년부터 2차 대전 말까지의 한국 농촌 지역 상류 가정의 변천 묘사 <새해>=한국의 혼혈아 소재

1986 미국 화가 조지아 오키프(1887-1986) 세상 떠남, 미국 화가로는 처음 추상화 그리기 시작, 뉴멕시코에서 그린 황야 풍경과 꽃 그림으로 인기,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청각적인 것 함께 묶어보려 했고 음악을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만들려 함
-- 유명한 사진작가 알프레드 스타글리츠는 오키프의 꽃 그림을 보고서 1917년 그와 공동으로 첫 전시회를 열었고, 스물세 살의 나이 차 뛰어넘어 두 사람 결혼
1987 영국의 헤럴드 오브 프리 엔터프라이즈호 침몰 승객 459명 중 193명 사망 4명 실종

1991 아랍평화유지군 창설 선언, 걸프전서 반이라크 연합전선 결성한 이집트 시리아 걸프협의회 6개 나라 등 8개 나라 외무장관들이 다마스커스에서 합의
1991 알바니아 국민 수만 명 정치적 이유로 해외탈출. 찬드라세카드 인도총리 취임
1995 사회발전정상회담(WSSD)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열림

2007 프랑스 포스트모던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 세상 떠남 <시뮬라시옹> <소비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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