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1] 우리말) 광어 -> 넙치

조회 수 2938 추천 수 0 2011.11.21 09:22:53

 

오늘 아침 7:01 KBS뉴스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찌개 거리로 광어 등이 많이 팔린다고 했습니다.
'
광어'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인 '넙치'가 더 좋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무척 춥네요.
늦가을이고 겨울의 문턱이라 추운 게 당연하겠죠? ^^*

오늘 아침 7:01 KBS뉴스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찌개 거리로 광어 등이 많이 팔린다고 했습니다.
'
광어'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인 '넙치'가 더 좋지 않을까요?

월요일 아침이라 정신이 없네요.
오늘도 즐겁게 보내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
모래함]

지난 주말에는,
소래포구에 들러 낙지 몇 마리 산 후,
어머니와 두 누나 가족을 함께 모시고 조촐한 가족 송년회를 했습니다.
거 참 기분 좋더군요.

소래포구에 가는데,
눈이 많이 내릴 때 쓰라고,
여기저기에 ‘모래적사함’이 있더군요.
모래적사함...

분명 모래를 쌓아둔 곳이라는 뜻일 테고,
적사함은 積沙函일텐데...
굳이 ‘모래’를 쓰고, 뒤 에또 ‘적사함’을 쓸 이유가 있을까?

그냥 ‘모래’나 ‘모래함’이라고만 써도 다 알아볼텐데...
공무원이 문제야...

올 한 해 공무원이 많이 변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78073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83715
1376 [2011/12/14] 우리말) 부치다와 붙이다 머니북 2011-12-14 6122
1375 [2011/12/12] 우리말) 절대절명 => 절체절명 머니북 2011-12-12 7971
1374 [2011/12/09] 우리말) 안전사고 머니북 2011-12-09 3573
1373 [2011/12/08] 우리말) 소반다듬이 머니북 2011-12-08 16587
1372 [2011/12/07] 우리말) 질기둥이 머니북 2011-12-07 10078
1371 [2011/12/06] 우리말) 딸내미와 싸움 머니북 2011-12-06 2966
1370 [2011/12/05] 우리말) 땐깡과 지다위 그리고... 머니북 2011-12-05 12648
1369 [2011/12/02] 우리말) 한글의 우수성 머니북 2011-12-02 4384
1368 [2011/12/01] 우리말) 물때썰때 머니북 2011-12-01 3004
1367 [2011/11/30] 우리말) 두째와 둘째 머니북 2011-11-30 4212
1366 [2011/11/29] 우리말) 재시합과 재경기 머니북 2011-11-29 16904
1365 [2011/11/28] 우리말) 이상과 이하 머니북 2011-11-28 3170
1364 [2011/11/25] 우리말) 십여 명 머니북 2011-11-25 18839
1363 [2011/11/24] 우리말) 자주 틀리는 맞춤법 머니북 2011-11-24 13386
1362 [2011/11/23] 우리말) 백발 머니북 2011-11-23 3142
1361 [2011/11/22] 우리말) 아름되 머니북 2011-11-22 9559
» [2011/11/21] 우리말) 광어 -> 넙치 머니북 2011-11-21 2938
1359 [2011/11/18] 우리말) 댓글 소개 머니북 2011-11-18 15518
1358 [2011/11/17] 우리말) 닭 벼슬과 닭 볏 머니북 2011-11-17 3573
1357 [2011/11/16] 우리말) 빼꼼과 빠끔 머니북 2011-11-16 3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