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구부러진 길을 가면/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 수 있고/감자를 심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날이 저물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어머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구부러진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모여 살 듯이/들꽃도 많이 피고 별도 많이 뜨는 구부러진 길./구부러진 길은 산을 품고 마을을 품고/구불구불 간다./그 구부러진 길처럼 살아온 사람이 나는 또한 좋다./반듯한 길 쉽게 살아온 사람보다/흙투성이 감자처럼 울퉁불퉁 살아온 사람의/구불구불 구부러진 삶이 좋다./구부러진 주름살에 가족을 품고 이웃을 품고 가는/구부러진 길 같은 사람이 좋다.” - 이준관 ‘구부러진 길’


“내 연구의 원동력은 분노다. 분노가 없었다면 오늘의 나도 없었다.... (나의 수상으로) 유명 대학 출신이 아니어도, 촌놈이어도, 열심히 하면 세계 차원에서 뭐든 할 수 있다는 증거가 생겼다.” -나카무라 슈지(캘리포니아대 교수, 파란색 발광다이오드(LED) 개발공로로 201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


1838(조선 헌종 4) 『만기요람』 완성


1898(조선 고종 35) 독립운동가 이종일(39살) 이승만 등과 함께 한글신문 ‘제국신문’ 창간


1934 남부지역 홍수 사망 787명 가옥피해 34,380호 선박피해 375척

1940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보상금 받고 자진 폐간, 신문은 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해방 뒤 서울신문으로 바뀜)만 남음, 해방 뒤 조선일보는 1945년 11월에 동아일보는 12월 1일 폐간 5년 4개월 만에 복간


1946 북한 주요산업 국유화


1959 농학자 우장춘 세상 떠남(61살)

- 씨 없는 수박 발명했다고 알려졌으나 일본 기하라연구소가 처음 만들어 낸 방식으로 만든 것임

- 을미사변 때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한 우범선(대한제국 첩보기관 제국익문사가 파견한 고영근에게 살해됨) 일본으로 도망가서 낳음, 일본 농무성이 창씨개명과 일본국적 취득 강요하자 그만 두고 한국으로 와 채소 곡물 종자개량에 힘씀


1961 표준시 변경, 동경 127도 30분에서 135도로 30분 늦춤


1971 첫 도시빈민생존권투쟁인 광주대단지 사건 일어남, 50년 만인 2021.6.10에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으로 이름 바뀜, 서울서 강제 철거돼 이주한 도시빈민 5만여 명이 정부의 약속 위반에 항의한 도시빈민운동

1978 대검, 여고생 추행한 성낙현 전 공화당 의원(53살) 구속


1992 경찰, 범민족대회 개최 예정된 중앙대와 숭실대 압수 수색

1993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용산가족공원으로 신축이전 확정

1998 주민등록번호 포함 공공번호 83종 연도표기 방식 확정


2000 현대그룹-북한, 서울-판문점-개성 간 버스 육로관광 합의

2008 바둑기사 조훈현 9단(55살) 통산 2,500대국 최다대국 기록

2008 박태환(18살) 베이징 올림픽 수영 남자자유형 400m 우승, 올림픽 사상 수영부문 첫 금메달, 아시아인으로는 이 종목 첫 우승, 1936년 베를린올림픽 일본의 데라다 노보루 이후 72년 만에 자유형 우승


2010 칸 나오토 일본총리, 한국식민지배에 대한 사과의 뜻 밝힘

2012 이명박 대통령,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독도 방문

2018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출범




1519 포르투갈 항해가 페르디난드 마젤란(39살) 세계일주 위해 스페인 세비야 출항

1675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 건립


1809 에콰도르,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1989 콜린 파월(62살) 미국 첫 흑인 합참의장 됨


1999 네덜란드 세계 최초로 안락사인정법안 마련


2001 앙골라 UNITA반군, 루안다의 기차 공격 사망 260여명

2003 이탈리아에서 세계 최초 복제 망아지 ‘프로메테아’ 탄생


2014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시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 청년 사살, 항의시위 전국으로 확산

2015 미 항공우주국,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키운 상추의 미국우주인 시식장면 인터넷 생중계

2016 미국 수영선수 펠프스(31살) 리우 올림픽 금메달 3개로 올림픽 최다금메달(21개) 기록

2017 네팔 의회, 차우파다(생리중인 여성을 가족과 격리하는 관습)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 제정


2020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65살, 지금도 재임중) 여섯 번째 당선(득표율 80.2%)

2021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64살) 여성 11명 성추행 사실 밝혀져 사퇴


[출처] 2025년 8월 10일 일요일|작성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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