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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9. 24 (月)      |      vol. 548

 

■ 사라진 추석 대목..서민 지갑 '꽁꽁' 닫혔다

추석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어느 때보다 들떠야 할 장터 분위기가 말이 아닌데 혹독한 불경기, 또 훌쩍 올라버린 물가가 지갑을 꽁꽁 묶어놓고 있다고. 추석 대목을 겨냥해 오늘(23일) 전국의 49개 전통시장에선 민속놀이와 제수용품 할인 행사가 열렸지만 행사 따로 장사 따로. 경기가 워낙 가라앉은 데다 연이은 태풍으로 채소와 과일값이 급등해 손님들은 지갑 열기가 겁부터 난다고. 대형마트와 백화점도 사정이 크게 다를 게 없는데 올 들어 대형마트의 고객 1인당 평균 구매액은 4만 6천 원으로 10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고 백화점 8개월째 감소하면서 9만 2천 원에서 6만 4천 원, 3분의 2수준으로 줄었다고. [하대석 기자]

[SBS] 기사 더 보기

 

■ 대기업 매출 149% 늘 때 고용 32% 늘어

국내 10대 주요 기업의 매출액은 지난 10년간 2.5배 늘었지만 종업원 수는 1.3배 느는 데 그쳐서대기업의 ‘고용 없는 성장’이 심화되고 있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대한상공회의소 자료를 보면, 10대 주요 업종의 매출액 1위 기업들의 매출액 총액은 2002년 146조9439억원에서 지난해 365조9244억원으로 149%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종업원 수는 22만2995명에서 29만4652명으로 32.1%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전성인 홍익대(경제학) 교수는 “건설부양과 수출 대기업을 위한 고환율이 우선순위의 성장정책으로 쓰였지만 고용효과로 이어지지 못했다”면서 “내수 서비스산업과 중소기업, 자영업자의 생산성을 증가시켜 이들이 ‘고용의 기관차’가 되게 하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김희연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현대판 양반·상놈… 금융계급에 울고 웃는다

바야흐로 ‘금융계급’ 사회다. 신용등급은 돈으로 직결되고, 이는 곧 금융시장에서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의 계급을 결정한다. 금융계급이 높으면 유리하다. 개인은 저금리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기업과 국가는 싼값에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다. 반대 상황은 비참하다. 개인은 신용등급에 따라 작게는 0.3% 포인트, 크게는 2% 포인트까지 대출 금리가 차이 난다. 1억원을 빌린다고 가정하면 연간 200만원에 이르는 이자를 더 낼지 덜 낼지가 신용등급으로 좌우된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는 신용카드조차 만들 수 없다. [진삼열 기자]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상품권 파격 할인' 소셜커머스 사기 주의보

상품권 싸게 판다고 광고하는 인터넷 공동구매, 소셜 커머스 업체들이 명절을 앞두고 더 극성인데 할인이 파격적일수록 사기일 가능성이 더 높아서 피해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소셜커머스를 통한 상품권 사기 판매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지난 4월 이후 확인된 피해액만 121억 원으로 할인받기 어려운 백화점 상품권이나 주유상품권을 무려 20% 이상이나 싸게 살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된 것이라고. [김요한 기자]

[SBS] 기사 더 보기

 

■ 단골만 혜택… '닫힌 멤버십' 마케팅이 다시 뜬다

고객을 회원으로 만들어 혜택을 주고 다시 찾게 하는 멤버십 마케팅의 역사는 유통의 역사만큼이나 길다. 경제확장기에는 여러 곳에서 적립해 두루 쓴다는 개념의 '열린 멤버십'이 대세였다면 최근엔 해당 브랜드에서만 쓸 수 있는 '닫힌 멤버십' 마케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묻지 마 마케팅'은 효과 없어 ◇실속 없는 멤버십에 식상한 소비자 ◇"회원만 드려요. 아주 싸게" [박수찬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사라져가는 서민상품

희망홀씨대출이 새희망홀씨대출로 바뀐 후 저신용ㆍ저소득층 대출 비중이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죽어가는 서민대출시장'이라는 해석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라고.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은 23일 새희망홀씨대출이 출시된 지난 2010년 11월부터 올 6월까지 20개월간 저신용ㆍ저소득층에게 지원된 금액은 2조5,165억원으로 17%에 그쳤다고 밝혔는데 새희망홀씨대출의 전신인 희망홀씨대출 판매기간 중에는 저신용ㆍ저소득층 지원 비중이 43%에 달했다고. 박 의원은 "은행 경영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위험도가 높은 계층에 대한 대출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들이 역마진을 감수한 상품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새희망홀씨가 정작 저신용ㆍ저소득층을 외면한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고. [김민형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중·소형 아파트 공급 비율, 10년만에 최고

올해 분양한 아파트의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23일 올해 8월까지 분양한 아파트들 10만8301가구 중 중소형 비율은 87%(9만4232가구)로 지난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고 밝혔다고. 중소형 아파트 비율은 지난 2003년 75.3%를 기록한 이후 2006년 56.4%까지 낮아졌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로 비율이 다시 높아지기 시작 작년 83.4%를 기록하며 80%를 넘어섰다. 경기가 나쁠수록 돈이 상대적으로 덜 드는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다고. [강도원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서울시, 휴일영업 강행 코스트코에 과태료 재부과

외국계 대형마트 코스트코가 의무휴업일에 2차례 연속 영업을 강행하자 서울시가 과태료를 또 부과하기로 하는 등 강력한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코스트코는 지난 9일 1차 위반으로 1천만원 과태료 부과 '통보'를 받은 상태지만 10일의 의견제출 기간 등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실질적인 처분은 서초구로부터는 28일, 중랑ㆍ영등포구로부터는 10월5일 받을 예정인데 강희은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장은 "코스트코가 행위적으로는 2차 위반을 해 과태료 2천만원을 부과할 수도 있지만 지난 1차에 대한 처분이 완료된 것이 아니라 이번에도 또 1천만원을 부과하게 될 수도 있다"며 "과태료 액수에 대한 지경부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슬기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녹차 제대로 맛보려면 - 최대 10번까지 우려낼 수 있어…잎은 씹어먹어도 좋아

‘녹차 마시기 노하우’ 몇 가지만 알면 평범한 녹차를 최고의 ‘물방울’로 변신시킬 수 있는데 한 모금 마신 뒤 “노…녹차밭…이야”라는 말이 나오게 만드는, 녹차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비법을 알아보자. ① 여러 번 우려먹어라 ② 녹차 잎까지 씹어 먹어라 ③ 첫물을 버리지 말라 ④ 티백은 물 온도가 생명 - 녹차를 제대로 마시려면 70∼80도로 식힌 물을 부어야 한다. ⑤ 녹차는 냉장고에 보관하라 [손효주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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