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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9. 11 (火)      |      vol. 539

 

■ 카드사, 연회비↑ 포인트 적립↓… 수수료율 인하 소비자에 떠넘겨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경영상황이 나빠진 카드사들이 소비자에게 수익 감소에 따른 피해를 떠넘기고 있는데 연회비를 올리고 수익성이 낮은 카드를 없애는가 하면, 포인트 적립률을 낮추고 있다고. 삼성카드는 10일 ‘삼성카드 7+’ 가족카드의 연회비를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고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등도 현재 부가서비스 혜택을 유지하는 대신 일부 카드의 연회비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그동안 카드사가 막대한 부를 얻은 만큼 수수료율 인하 등 각종 제재에 따른 수익 감소는 스스로 부담해야 할 문제”라며 “고객과 약속한 부가서비스를 줄이는 것은 부담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고. [진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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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급쟁이 세금 덜 내지만 연말공제 혜택도 축소

정부가 10일 내놓은 근로소득세 원천징수 합리화 방안은 `덜 떼고 덜 돌려받는' 방식으로 근로자로선 결국 `조삼모사'인 셈. 세율 자체는 그대로 두고 원천징수와 연말정산 방식을 조정한 것으로 근로자가 내는 최종 납부세액은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개정안을 4인 가구, 월 급여 500만 원인 근로자에 적용하면 월 26만 9천290원이었던 근소세 원천징수액이 24만 820원으로 2만 8천470원(11%) 줄어들고 3인 가구, 월 급여 300만 원인 근로자의 원천징수액은 현행 4만 7천560원에서 3만 2천490원으로 1만 5천70원(32%) 감소한다고. [김준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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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도 자영업자 44% 베이비부머…중산층 붕괴 신호

올해 부도가 난 개인사업자의 절반가량이 '베이비 붐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합뉴스가 금융결제원의 당좌거래 정지 내역 2년치를 분석했더니 올해 1~8월까지 부도난 개인사업자는 237명이었고 이 가운데 베이비 붐 세대는 전체의 43.9%인 104명이라고. 베이비부머의 부도행렬은 중산층 붕괴의 서곡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운데 이들의 부도가 유독 많은 것은 창업이 진입 장벽과 부가가치가 낮은 도소매업ㆍ음식숙박업 등에 집중된 탓으로 이들은 퇴직금과 창업 대출도 모자라 은행 신세를 더 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대경제연구원 김광석 선임연구원은 "베이비 붐 세대의 창업은 2013~2014년에 절정에 이를 것"이라며 "내수침체와 소비부진의 악순환으로 중산층 붕괴와 양극화 가속 등 심각한 사회경제 구조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방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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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값 비싸"..교통카드 충전 급증

유가가 고공 행진을 계속하자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데 경기 침체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휘발유값 마저 오르자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교통카드 충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총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휘발유값 상승이 본격화한 8월 한달 동안은 충전액이 전년보다 93.9%나 늘었으며, 이달 들어서도 100%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편의점 업계 1위인 CU(옛 훼미리마트)에서도 비슷한 수치가 나타났는데 CU에서 분석한 9월 하루 평균 충전 매출은 8월보다 19.8% 늘었으며 교통카드 구입액 역시 28.7% 상승했다고. [임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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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는 이 없는 쇼핑타운 … “두 달째 가구 하나도 못 팔았어요”

정부의 소상공인 살리기가 재래 시장에 집중된 사이 지역 쇼핑상가 상인들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는데 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 교수는 “지역 쇼핑상가도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이 걸린 만큼 이들에게도 ▶할인축제 ▶쇼핑 마일리지 제공 ▶볼거리 마련 같은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서울의 대표적 아웃렛 패션 거리였던 서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 이곳의 골프 브랜드 MU스포츠 매장과 스포츠의류 편집매장 인터스포츠는 두 달 전 한 달 간격으로 문을 닫았다. 새 임대자가 없어 비어 있는 가게엔 간판만 붙어 있다. ‘전자 메카’로 불렸던 서울 용산전자상가는 열 곳 중 세 곳이 빈 점포다. 국제업무단지 조성으로 내년 6월 철거되는 터미널 전자상가는 매장 절반가량이 이미 비었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에 유통구조 변화라는 소용돌이가 더해져 지역 쇼핑타운의 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온라인으로 사는 구매 행태 변화에다, 상가들의 노후화로 지역 소비자가 새로 생겨난 원거리 대형 쇼핑몰로 몰리는 소위 ‘빨대 효과’가 더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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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 9만원” … 온라인 카드 호객 극성

e-메일 신청, 대필?대리서명, 고가 사은품 등 불법 판쳐, 카드사들 “모르는 일” 발뺌. 대필은 물론 대리 서명까지 서슴지 않는 온라인 불법 신용카드 모집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 현금 등 사은품을 미끼로 e-메일이나 팩스를 통해 신용카드 신청을 받는 식이라고. 금융감독원 김영기 상호여전감독국장은 “온라인을 통한 카드 신청은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에서만 받아야 한다”며 “신청 방식이 불법인 데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온라인 영업에 대한 감독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고. [위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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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3, 10만원대까지 추락…분노하는 구매자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3'는 지난 5월 말 출시 이후 국내에서 약 130만대가 팔렸는데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산 가격은 천차만별. 제품의 출고 가격은 약 100만원이지만 7월 들어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보조금 지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요금 할부 조건에 따라 단말기 가격이 약 70만원대로 떨어졌고 최근에는 이동통신사를 갈아타는 '번호 이동' 조건으로 단말기 가격(할부 원금)이 10만원대까지 떨어졌다고. ◇90만원대에 출고된 제품, 보조금 경쟁에 20만원대로 ◇커지는 '가격 거품' 논란 ◇비싼 스마트폰 , 결국 소비자 부담.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소비자들의 비용으로 업체들이 이익을 보는 구조"며 "정부가 유통 경로를 개혁해 지속적으로 출고가 거품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백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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