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2011-07-12(화)                                 vol. 257

가정경제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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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뉴스 중에서 생활에 밀접한 가정경제에 관한 뉴스를 솎아내고 간추려서 보내드립니다.

     가정경제의 건강함이 곧 사회의 건강함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 입니다. [1등 가계부 머니북]

 

 

■ '물폭탄' 맞은 물가…상추·시금치 2~3배 급등

진정세를 보이던 물가가 다시 불안해지고 있는데 지난겨울 이상한파로 가격이 급등했던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최근 들어 안정세를 보였으나,긴 장마와 집중 호우로 농산물 작황에 큰 피해가 생기면서 다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이번 폭우로 전남 경남 등 전국 주요 농경지들이 대거 물에 잠겼는데 기름값 100원 할인 행사가 끝나고 전기료와 전철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채소값마저 급등하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라고.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고장 난 가전제품, 부품 없으니 버려라?

고가의 가전제품 살 때, 깨끗하게 오래 써야지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정작 제조사가 고장 시 교체 할 부품을 제대로 보유하지 않아, 산 지 몇 년도 안 돼 버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현재 정부에서 정한 부품 보유기간은 TV와 냉장고가 최소 7년, 세탁기가 5년 등인데 이 기간이 지나면 부품이 없다고. 기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부품이 없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제조사가 일정액을 보상해주지만, 언제 샀는지를 소비자가 증명해야 하는데다, 보상비를 받아도 새 제품을 사기엔 턱없이 모자랄 수밖에 없다고.

[MBC] 기사 더 보기

 

 

■ 대학·경찰서 식당에 넥타이부대 북적

냉면 한 그릇에 1만원이 넘는 등 치솟는 물가에 점심 한 끼 해결도 버거운 직장인들이 상대적으로 값이 싼 대학식당과 경찰서 등 관공서 구내식당에 몰리고 있는데 월급은 오르지 않는 상태에서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점심값을 감당하지 못한 고육지책이라고. 경찰서 구내식당은 뜻밖의 호황에 정작 점심시간이면 경찰관들이 앉을 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 서울 성북서 관계자는 "100석 가량 되는 구내식당에서 점심에 200여장의 식권을 파는데 이중 60%는 외부인이 구입한다"며 "앉을 자리가 없어 불평도 하지만, 그렇다고 외부인은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소액신용대출 10명 중 8명 `복수 채무'

나이스신용평가정보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1천만원 이하 소액신용대출자 중 복수채무자(미상환대출 2건 이상) 비중은 8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평균 보유 대출건수는 1인당 5.4건으로 소액신용대출자 10명 중 8~9명이 평균적으로 무려 5건이 넘는 빚을 지고 있는 셈이라고. 전체 채무보유자에서 미상환 대출이 3건 이상인 다중채무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부터 늘어나는 추세인데다 더 큰 문제는 다중채무자 대다수가 대출금리가 높은 비은행권 대출을 함께 갖고 있어 금리가 상승할 경우 상환부담이 급증할 수 있다고.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국민·신한, 수수료·이자만 1년에 11兆 이상 챙긴다

시중은행들이 서민들의 수수료와 이자 수입만으로 엄청나게 배를 불리는 기형적인 수익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대형은행인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수수료와 이자 수익으로 한 해에만 11조3,000억원을 챙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국민은행은 최근 4년간 계좌이체 등 수수료로 벌어들인 순이익이 연평균 7,160억원, 이자순이익이 연평균 6조원이었는데 이를 국민은행의 평균 영업순이익(1조2,600억원)과 단순 비교하면 수수료 순이익은 절반을 넘었고(57%), 이자순이익은 영업순이익의 4.76배에 달했다고. 신한은행도 같은 기간 연평균 수수료 순이익과 이자순이익으로 각각 7,880억원과 3조9,000억원을 벌어들여서 연평균 영업순이익 2조800억원에 비하면 수수료와 이자 수입이 엄청난 셈이라고.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떡볶이·순대까지…동네상권 씨가 마른다

대기업들이 MRO(소모성자재 구매대행) 사업은 물론 떡볶이나 순대 업종까지 무차별적으로 진출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사업기반이 급속이 붕괴되고 있는데 겉으로만 그럴듯한 한국경제의 이면에는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선 대기업 쏠림현상과 이로 인해 신음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고통과 절망이 자리잡고 있다고. LG아워홈이 1년 반전부터 순대시장에 뛰어들면서 순대제조업체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는데 홈플러스에 납품하던 한 식품업체는 LG아워홈에 밀려 매출이 절반 가량 줄었다고. 대기업의 무차별적인 영토확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데 골목상권의 또다른 대표음식인 떡볶이가 대상으로 건설 레저 전문회사인 대명그룹은 문화,외식 계열사를 통해 떡볶이 외식업에 진출했다고.

[노컷뉴스] 기사 더 보기

 

 

■ 공정위 과징금에도 제품값은 요지부동

공정위는 올해 초 범정부 차원의 물가 잡기에 동참하고자 `가격불안품목 감시대응TF`를 만들어 밀가루, 커피, 치즈, 김치, 단무지 등 서민생활 밀접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 담합 적발을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실제로 돌아간 혜택은 거의 없는데 과징금을 맞은 기업들이 올라간 가격을 원상회복시키지 않아 물가 불안은 계속되고 소비자 편익은 높아지지 않고 있다고.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연비 높여라’ 스페어타이어 사라진다

자동차 업체들이 차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여 연료 소비를 줄이고 가격도 낮추기 위해서 스페어타이어를 없애거나 기존 스페어타이어도 크기가 작아진 '임시 타이어'로 교체되는 추세라고.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미국 시장에 내놓은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 신형 엘란트라(아반떼)에는 스페어타이어가 옵션(선택사양)이라고. 현행법상 스페어타어어 장착이 의무사항은 아니고 140여개 자동차 부품의 안전기준을 정한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도 스페어타이어에 대한 규정은 없다고.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보쉬 정비소가 골목까지…" 동네 카센터 한숨

규모가 큰 정비업소는 국내 완성차의 협력사로 고정 일감이 있지만, 소형 정비업소는 죽을 맛입니다. 더욱이 외국 대형 업체들까지 자동차 정비업에 진출해 골목 장사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외국계 대기업들이 국내 차량 정비 서비스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있는데 세계적 부품기업인 독일의 보쉬는 단독으로 국내 시장에 들어와 국내 카센터들과 가맹점 협약을 맺고 세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의 프랜차이즈 정비업체 마이네키는 국내 업체와 공동 투자 형태로 카센터 사업에 나서고 있다고. 보쉬는 연말까지 20개 자동차 서비스센터를 개설키로 했는데 이렇게 되면 보쉬는 2002년 우리나라 자동차 정비업에 처음 뛰어든 뒤 10년 만에 전국에 190여개의 정비소를 갖추게 된다고.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상대적 빈곤율 14.9%… 소득 불평등 갈수록 심각

소득 양극화 현상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데 경기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빠른 속도로 회복했는데 '성장의 열매'는 한쪽으로만 쏠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난해 상대적 빈곤율은 15%에 육박했는데 소득 상위 20%가 벌어들인 돈이 하위 20%의 4.81배에 이르렀다고. 여기에다 공공부문이 양극화를 메워주는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세제·복지제도가 소득 불평등을 줄이는 효과에서 우리나라는 25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라고.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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