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2011-07-04(월)                                  vol. 251

가정경제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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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뉴스 중에서 생활에 밀접한 가정경제에 관한 뉴스를 솎아내고 간추려서 보내드립니다.

     가정경제의 건강함이 곧 사회의 건강함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 입니다. [1등 가계부 머니북]

 

 

■ 월세 지출 증가폭 15년새 ‘최고치’

지난달 세입자 가구의 월세 지출 증가 폭이 1996년 이후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셋값 지출도 2003년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비자물가 통계상 집세(전세+월세)는 표본 선정된 세입자 가구들이 실제 지불하는 전·월세 금액인데 상승폭이 매월 커지고 있는 것은 지난 1분기 부동산 시장에서 전월세 가격이 크게 올랐고, 2분기에도 이 가격이 떨어지지 않거나 일부 지역은 더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즉 1분기에 집세가 한번 크게 뛰어오르면, 이후 집을 구하는 가구들은 상승한 가격에 계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전체 가구가 지출해야 하는 집세 액수는 점점 커질 수밖에 없으며 한번 오른 전월세 가격은 상승세가 주춤해지더라도 지속적으로 가계에 압박을 주게 된다는 뜻이라고.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거주요건 폐지 한달..서울 집값하락률 오히려 2배

정부가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양도세 비과세 요건 중 거주요건을 폐지한 지 한달이 지났지만 매물만 쌓이고 거래로 이어지지 않아 서울의 매매가 하락률이 약 2배로 늘었다고. 서울과 과천, 5대 신도시(분당ㆍ일산ㆍ평촌ㆍ산본ㆍ중동) 거주자들은 5.1대책에 따라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일 경우 6월부터 주택을 3년 보유하면 2년 거주하지 않아도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가 거주요건 폐지 이전(5.7~6.3)과 이후(6.4~7.2)의 수혜지역 매매가 변동률을 비교한 결과, 이후의 집값이 0.21% 떨어져 이전 변동률인 -0.12%의 2배 가까이 하락했다고. 강동구 개포동 J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물건을 내놓는다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면서 "물건은 많이 풀렸는데 사겠다는 사람은 없어 값만 더 떨어졌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동네빵집 밀어내곤 값 올리기 바쁜 대형 빵 회사

대기업 프렌차이즈 빵집들의 '영토 확장 경쟁'에 동네 골목에서 개인·자영 빵집들이 사라지고 있는데 공정거래위원회 가맹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파리바게뜨의 가맹점 수는 2600개, 뚜레쥬르는 1400개에 달한다고. 2007년 각각 1568개, 859개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는데 통계청이 밝힌 전국 제과점 수는 지난해 기준 1만3223개로 전국 빵집 3개 중 1개는 두 브랜드 빵집이 차지하는 셈.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수입쌀' 이젠 밥상 노린다..밥쌀용 급증

최소시장접근(MMA) 방식에 따라 매년 외국에서 의무적으로 들여오는 수입쌀 가운데 밥쌀용의 비중이 최근 5년간 3배로 늘어나 `수입쌀'의 한국인 밥상 공략이 거세지고 있다고.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MMA에 의거해 올해 들여와야 할 2010년분 수입쌀은 모두 32만7천311t으로, 이 가운데 밥쌀용은 9만8천193t, 가공용은 22만9천118t이어서 밥쌀용이 전체 수입쌀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29.9%를 차지했다고. 한국은 국내 쌀 산업 보호를 위해 쌀 시장개방에 반대, 쌀에 관세를 부과해 수입하는 것을 미루는 대신에 1995년부터 MMA에 따라 매년 합의된 물량을 의무적으로 수입하고 있다고.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되살아나는 '체리피커' 악몽… 카드사 죽네

서울 명동을 찾은 회사원 김모(30ㆍ여)씨. 퍼머(20%)를 하고 점심(10%)과 커피(20%)를 먹은 뒤 영화 관람(1,500원)을 하면서 3장의 신용카드로 모두 할인 혜택을 받았는데 원래 19만600원이 지출돼야 했으나, 카드 덕분에 15만원대(3만5,120원 할인)로 지출을 줄일 수 있었다고. 김씨 같은 고객 때문에 카드업계가 속앓이를 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자는 최적의 카드 소비를 하게 됐으나, 카드사로서는 실속만 너무 챙겨 '스마트 체리피커'로도 불리는 이런 고객이 늘어날수록 수익 악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용ㆍ체크카드 할인정보를 담은 스마트폰용 앱이 속속 출시되고, 그 인기도 높아서 3,000여개 할인 정보가 담긴 '온동네 할인'앱은 출시 반년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을 정도라고. 업계 관계자는 "2002년 카드대란 이후 ▦연회비 기반의 할인혜택 ▦전월 실적 의무화 등을 도입해 무임승차 회원을 걸러냈다고 생각했는데, 스마트폰 등장으로 까다로운 조건들이 무용지물이 될까봐 걱정"이라고 우려했다고.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론스타를 위한 ‘고배당’… 말라가는 외환銀

외환은행이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 '단물'을 빨리고 있는 형국인데 매각이 지연되자 론스타는 고배당을 통해 곶감을 빼먹듯 외환은행의 이익을 챙기고 있고 투자 여력은 갈수록 고갈되고 있다고. 론스타는 지난 1일 중간배당으로 4969억원을 챙겼는데 높은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배당액 비율) 덕분으로 비교가 가능한 4개 금융지주회사와 2개 은행의 평균 배당성향(15.84%)의 3배에 달한다고. 특히 2009년에는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3.94% 증가한 데 비해 배당총액은 308% 늘었다고.

[세계일보] 기사 더 보기

 

 

■ 백화점·대형마트 냉방온도 26℃ 제한

백화점, 대형마트 등 전국 479개 에너지 다(多)소비 건물의 냉방온도가 26℃로 제한된다고. 지식경제부는 여름철 냉방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난 예방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모두 7주동안 이렇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는데 도서관, 강의실, 통신실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 지경부는 이번 조치로 해당 건물들이 연간 7% 에너지를 덜 쓰는 효과가 있고 연간 7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에너지 절약도 가능할 것이라며 다른 소비자들도 이 권장 냉방온도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고.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9000원 金빙수' 원가 따져보니 "네 팥 참 굵다!…4배 폭리"

여름철 대표음식인 팥빙수를 더이상 서민음식이라 부르기 힘들어졌는데 최근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파는 팥빙수 한 그릇의 가격이 9000원에 달해서 3월 조사된 직장인의 평균 점심값인 5551원의 1.5배를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 9000원짜리 팥빙수, 식재료 원가는 1300원 수준 ◆ 프랜차이즈 업체 "2인분 분량이라 비싼 것 아냐". 팥빙수 가격이 비싼 이유로 '프랜차이즈의 빙수 독과점형태'를 꼽았는데 최근 제과·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의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 팥빙수를 팔았던 동네 제과점이나 노브랜드 카페가 경쟁력을 잃었다는 것.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가계부채 진짜 문제는 자영업자 부실"

가계부채 문제의 본질은 자영업자 부채에 있으며 시장의 예상보다 부실 위험이 매우 큰 상태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되는데 그 동안 전문가들은 가계부채 가운데 상위 5분위의 비중이 절반 수준에 이르는데다 주택 담보 대출의 경우 담보 비중이 높아 부실 가능성이 낮고 그 위험도 크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고 정부 역시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고. 그러나 키움증권이 지난 1일 발간한 은행업종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와 학계, 업계 등 주요 경제주체가 가계부채 위험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경고했는데 "기존의 주장과 달리 가계부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직업군은 상용 근로자가 아니라 자영업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으며 가계부채의 절반을 자영업자가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상위 20% 소득자의 부채 가운데 자영업자가 5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상위 5분위의 가계대출 목적 가운데 사업자금 마련이 34%에 이른다는 사실도 주목된다고.

[미디어오늘] 기사 더 보기

 

 

■ 네티즌 울린 기업-파워블로거 ‘검은 공생’…월 수천만원 수입 소문

무법지대에서 펼쳐졌던 파워블로거의 공동구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 탈세, 불량제품 피해, 허위·과장 광고 피해 등 오랫동안 곪았던 문제들이 한번에 터졌다고. 최근 한 파워블로거가 이끈 공동구매 제품이 사용자의 건강을 해칠 만큼 심각한 하자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당국의 무관심과 포털 업체의 방치, 파워블로거의 무책임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고. 일부 파워블로거들은 자신의 고민을 담은 이야기를 먼저 블로그에 올린 뒤 적절한 시점에 특정 제품이 고민을 해결해 준 것처럼 소개하고 있는데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는 모두 사전에 기획, 연출된 것이었다고.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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