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 세금·국민연금·건강보험·이자비용 등 비소비 지출 19% 넘어…사상 최대

가계소득에서 이자비용·조세·국민연금·건강보험과 같은 비소비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9%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22일 통계청 집계를 보면, 올해 1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소득에서 비소비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9.09%로 지난해 1분기보다 0.47%포인트 늘었는데 가구 소득이 월 1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소득의 5분의 1에 가까운 평균 19만900원이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가 아닌 비소비 지출로 쓰이는 셈이라고. 비소비 지출이 늘어난 것은 가계대출 증가로 이자비용이 늘어난데다 연금과 사회보험 가입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하반기 물가비상..공공요금·식품 줄인상

연초 폭등한 농산물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유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물가 가중치가 높은 품목들의 인상이 이어지거나 예상되어 정부의 하반기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고. 그 동안 묶어뒀던 공공요금의 줄 인상이 예고돼 있는데다가 농산물 가격이 잠잠해지자 가공식품이 오르기 시작해 먹거리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특히 물가 가중치가 가장 큰 개인서비스 가격까지 올라 상승세가 전방위로 확산하는 양상으로 한 마디로 첩첩산중이라고.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비싼 도배 비용, 이유 있었네

요사이 도배를 해 본 사람이면 벽지 가격이 상상 이상임을 알 수 있는데 민무늬 일반벽지가 아니라면 도배에만 100만원 이상 투자해야 하는 게 일반적으로 인건비가 많이 드는 작업이라고는 하지만, 웬만해선 저렴한 벽지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알고보니 비싼 벽지 가격 뒤엔 업체들의 담합이 있었는데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LG화학, did 등 13개 벽지 제조·판매업체들이 짜고 벽지 판매 가격을 올려왔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모두 193억원의 과징금을 물리기로 했다고.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10가구중 1가구는 하우스푸어…소득 42%를 빚갚는데

우리나라 10가구 중 1가구는 '하우스푸어'이며 매달 가처분소득의 42%를 대출 원리금 갚는데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현대경제연구원이 통계청의 '2010 가계금융조사'를 토대로 하우스푸어 규모를 추정한 결과, 108만4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10.1%에 달했는데 하우스푸어란 무리한 대출로 집을 마련했지만 원리금 상환으로 가처분소득이 줄어 빈곤하게 사는 가구를 말한다고.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뉴타운 1호 은평뉴타운마저 여전히 미분양 몸살

'뉴타운 1호'로 서울 서북권의 주거지형도를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됐던 은평뉴타운이 2지구 입주를 마무리한지 6개월이 지났지만 단지내 상가는 빈 점포들이 쉽게 눈에 띄고, 그나마 입점한 점포들도 대부분 중개업소들이라고. ◇편의시설 태부족에 상권 형성도 안돼 ◇거래 끊긴채 가격도 약세 ◇서울시내 최대 미분양 불명예까지. SH공사의 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분양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할인분양은 불가능하지만 임대 전환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서울경제] 기사 더 보기


■ 전셋값 8년반來 최대폭 상승…대출 급증

아파트 전세금이 8년반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세자금대출 수요도 크게 늘었는데 전셋값 상승과 전세자금대출 증가는 각각 물가 상승과 가계 부채 부실을 초래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2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13.6% 상승했는데 이는 2002년 10월의 14.5% 이후 8년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4.2%에 비해서는 3.2배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5년간 대학 등록금 30%↑..물가상승률 두배

지난 5년간 대학교와 대학원 등록금(납입금)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두 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올해부터 대학 등록금이 직전 3개 연도 평균 물가 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록금상한제가 도입됐지만, 등록금이 이미 오를 대로 올라 가계부담을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없다는 지적. 23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2005~2010년 교육비 상승률은 22.8%를 기록했는데 이중 사립과 국공립 대학교 및 대학원, 전문대학 납입금은 모두 30% 안팎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같은 기간 전체 물가상승률이 16.1%인 점을 고려하면 지난 5년간 대학교 및 대학원 납입금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거의 두 배에 달한 셈.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묻지마 위안화 투자 울지마 나중에…

환(換)차익을 기대하고 위안화 예금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무턱대고 넣어뒀다간 원금 손실까지 감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온다고. 위안화 예금은 지난해 6월 중국 정부가 관리변동환율제(시장 수급이 환율을 결정하도록 하되 정부가 부분적으로 개입하는 제도)를 재도입한 이후 눈에 띄게 늘었는데 관리변동환율제 도입 이후 현재까지 위안화는 달러 대비 5.5% 절상됐고 절상 흐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중국의 무역 흑자가 지속되는 데다 고(高)물가까지 겹쳐 올해도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5~7%가량 추가 절상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위안화 절상만 믿고 묻지마 투자에 나섰다가는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위안화가 기대만큼 절상되지 않는다면 원하는 수익을 거두기 어려운데다가 위안화가 오르는 만큼 원화가 절상되면 환차익이 상쇄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마누라한테도 카드는 빌려주지 마라

신용카드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무이자로 당겨 쓸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상품이지만 사용액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과 분실을 할 경우 상상 이상의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어 위험성도 매우 큰 상품이라고. 때문에 어떤 금융상품보다도 관리가 더욱 더 중요한데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는 물론이거니와 새로 발급받으면서부터 사용하지 않아 해지를 할 때까지, 신용카드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고. 1.카드 수령 시 뒷면에 반듯이 서명. 2.가족은 물론 친구 등에게 카드를 대여하지 않는다. 3.카드 도난·분실 시 즉시 신고. 4.도난·분실에 대비해 신고처를 사전해 숙지. 5.결제 후 영수증은 반듯이 챙긴다. 6.비밀번호는 아무도 모르는 것으로 한다. 7.해외 불법 도용 방지를 위해 출입국정보 활용 서비스를 신청. 8.SMS 서비스를 신청. 9.카드 해지·탈회는 카드사에 직접 접수.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미래에셋-휠라, 세계 1위 골프업체 '타이틀리스트' 인수

미래에셋PEF는 휠라코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지난 20일 미국 포춘브랜즈(Fortune Brands) 사로부터 타이틀리스트(Titleist)와 풋조이(Footjoy)등 글로벌 골프용품 브랜드를 보유한 자회사 어큐시네트의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고. 어큐시네트는 미국상장회사인 포춘 브랜즈의 자회사로서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풋조이(Foot Joy) 골프화, 스카티 카메론(Scotty Cameron) 퍼터, 보키(Vokey) ??지 등을 보유한 글로벌 넘버원 골프용품회사이며 연매출이 약 13억달러 규모. 타이틀리스트 골프볼과 풋조이 골프화는 전세계시장의 약 55%를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시장 점유율이 약 69%로 시장점유율 9% 수준인 2위 업체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아이뉴스24]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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