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가격 인상’ 4·27 재·보선 끝나자마자 봇물 터져

4·27 재·보선이 끝나기 무섭게 가격 인상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데 정부가 앞장서 도시가스 요금을 전격 인상하자 식품업계도 그동안 미뤄왔던 '숙제'를 하듯 판매가격 인상안을 쏟아내고 있다고. 3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이달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4.8% 전격 인상했는데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재·보선 이슈에 밀려 숨을 죽이고 있던 식품업계도 정부의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맞춰 가격 인상 대열에 속속 합류했는데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재·보선을 앞두고 혹시 가격 인상이 정부에 부담을 줄까봐 망설여왔던 게 사실"이라며 "물가를 잡겠다던 정부가 앞장서 공공요금을 올리는 판에 민간기업만 고통을 감내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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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엎고 거저 주고…농민들 ‘긴 한숨’

전북 고창군 공응면의 농부 신씨는 올 2월 6000㎡의 하우스에 배추를 재배하기로 산지수집상과 '밭떼기' 계약을 하고 계약금으로 800만원을 받았지만, 잔금 1180만원은 날리고 말았다고. 출하비용도 못 건질 지경으로 배추값이 떨어지자, 산지수집상들이 계약 이행을 포기한 때문. 배추값이 4월 중순 이후 폭락한 데 대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봄배추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54.3%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는데 작황까지 좋아 실제 생산량은 25만3000t으로 70% 이상 급증했다고. 김치를 포함한 전체 배추 수입량(3만4182t)이 전년보다 52% 급증한 것도 가격 폭락에 한몫 했는데 일부 유통상인들은 "정부가 저장해둔 물량 2000여t을 3월 중순부터 이미 값이 폭락하기 시작한 4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시장에 풀었다"며 정부의 '실책'을 원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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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에게 가장 혹독한` 인플레는?

요즘처럼 필수소비재가 물가오름세를 이끄는 시기에는 고소득층에 비해 저소득층이나 서민층 부담이 커서 식료품 등 가격의 불안정성이 높은 품목의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라고.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1분위 계층의 식료품과 주거·수도·광열 부문 소비지출 비중은 약 36.5%를 보인 반면에 소득 5분위 계층은 이 두 품목 지출 비중의 합은 19.6%에 불과했다고.

[이데일리] 기사 더 보기


■?마트서 반찬 살 때 꼭 유효기간 확인을…

일부 대형마트나 마트 내 반찬가게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진열대에 내놓거나 유통기한을 고의로 늘리다가 보건당국에 적발됐다고. 마트에서 반찬을 살 때는 꼭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롯데슈퍼의 한 경기도 소재 영업점은 유통기한이 16일 지난 `와이즐렉 내몸사랑 단무지`를 진열해 영업정지 7일 처분을 받았고 ㈜GS리테일 전북 소재 영업점은 유통기한을 각각 17일과 27일 넘긴 `백설돼지불고기양념`과 `캘리포니아스위트콘`을 진열해 역시 영업정지 7일 처분을 받았다고. 이들 업체를 비롯해 유통기한이 56일 지난 라면을 진열하는 등 유통기한을 넘긴 제품을 내놓은 마트가 12곳이었고, 나머지 1곳은 유통기한 등이 표시되지 않은 제품을 진열해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고.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더 팍팍해진 서민 살림살이

2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4월보다 4.2% 상승했는데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4%대 고공행진이라고. 고유가로 인해 석유류 가격이 상승했고 인플레 기대 심리에 따라 개인서비스료 상승폭이 컸다고. 반면 장바구니 물가로 불리는 신선식품은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지식경제부는 상반기 중 공공요금 인상을 자제하겠다는 원칙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4.7% 기습 인상했는데 도시가스 이외에도 전기와 지하철 등 공공요금의 인상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물가안정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씁쓸한 어린이날 선물 … 과자값 줄인상

제과업체들이 원료가격 인상을 감당할 수 없다며 3일 과자 출고 가격을 일제히 올렸는데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제품이 대부분이어서 각 가정에선 씁쓸한 '어린이날 선물'을 받은 셈이 됐다고. 오리온은 비스킷·스낵류 13개 품목의 출고가격을 평균 18% 인상했고 롯데제과도 마가렛트와 카스타드의 출고가격을 11% 올린 것을 비롯해 빠다코코넛 비스킷은 8%, 꼬깔콘과 치토스는 5% 인상했고 크라운제과 역시 4일부터 대표 제품인 산도·쿠크다스·초코하임·죠리퐁 등 29개 품목의 출고가격을 7~9% 올리기로 했다고. 앞서 농심이 3일부터 총 40개 과자 제품 가격을 평균 8%가량 올렸었고, 해태제과도 지난달 24개 주요 품목의 소매점 공급가격을 평균 8% 인상했었다고.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나도 집 실수요자 맞아? 기준 제각각 헷갈려!

각종 부동산대책 발표 때마다 정부가 단골로 내세우는 가치는 '주택 실수요자 우대'. 규제를 조일 때도 실수요자는 예외로 하고, 반대로 풀 때는 실수요자의 어려움을 감안했다는 명분을 드는데 최근 들어 이런 실수요자의 기준이 모호해지고 있다고. 언제는 실제 거주하는 지를 엄격히 따지다가도 돌연 무시하는가 하면, 고가주택의 기준도 제도마다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는 부동산 경기나 여론에 휘둘려 매번 땜질식 처방을 거듭한 결과여서 전문가들은 먼저 명확한 원칙을 세우고 기준을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고.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수납공간, "이렇게도 설계하네"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가보면 '수납공간을 이렇게도 설계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고. 일반 벽처럼 보이는 곳을 열어보면 진공청소기 서너대를 너끈히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오고, 현관 신발장은 단순히 붙박이장에서 멈추지 않고 사람이 걸어들어가서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 이른바 '워크인 클로젯'으로 진화했다고.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빚…빚…" 개미들 신용융자 7조원 육박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증권사가 투자자들에게 빌려준 신용융자 잔액은 6조8,96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2007년6월26일 7조105억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증가속도 또한 가팔라 불과 1개월여만에 1조원 가까이 급증했다고. 신용융자가 급증하는 것은 그만큼 주가가 계속 오를 것으로 보는 개미 투자자들이 많다는 뜻인데 문제는 주가가 꺾일 경우, 커다란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데 주가하락에 따른 피해는 물론 이자비용까지 떠안아야 한다고.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뺑소니·무보험차 사고 작년 9200명 보상받아

지난해 뺑소니 사고를 당한 교통사고 피해자는 1만9295명, 이 중 사망자도 279명이나 되는데 손해를 보상받을 길 없는 이들은 '자동차 손해배상 정부보장 사업'에 의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지난해에도 총 9270명의 뺑소니·무보험차 사고 피해자들이 보상을 받았다고. 손해보험협회 정부보장사업을 안내하는 콜센터를 운영 중인데 뺑소니·무보험차 사고 피해를 당한 경우 '1544-0049'로 전화하면 신청절차와 보상범위를 안내받을 수 있다고.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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